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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CNPS9X OPTIMA White LED CPU쿨러 리뷰


잘만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를까요? 예전부터 PC를 조립했던 유저라면 CPU쿨러를 연상하곤 하는데요, 힘든 시기를 겪고 PC 유저들로부터 수많은 격려를 받으며 다시 일어선 잘만, 오래전부터 CPU쿨러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올 한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기업입니다.

오늘 살펴볼 CPU 쿨러는 잘만의 CNPS9X 옵티마 CPU쿨러로 보급형 라인업에 속하는 CPU쿨러입니다. 가격은 작성일 기준 25,000원대로 포진되었으며 보급형 라인업의 타워형 CPU쿨러에서 입지가 탄탄한 제품입니다. 동급 제품 대비 더 높은 TDP(180W)를 보이며 흰색 LED로 무장한 쿨링팬 등 타워형 CPU쿨러로써 갖춰야할 부분을 고루 갖추고 있는만큼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자 그럼 한번 살펴볼까요?





패키지박스를 통해 제품의 외형을 쉽게확인할 수 있으며 Intel, AMD CPU를 지원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잘만 CNPS9X 옵티마 CPU쿨러의 주요한 특징들은 패키지박스 측면부에 표현되어 있는데요, 상어꼬리를 닮은듯한 팬 블레이드(공기 흐름 향상)와 직접 접촉식 히트파이프, 인텔 AMD 호환 브라켓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던 잘만의 CPU쿨러답게 다국어로 표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CPU 쿨러의 주요한 특징들이 표현되었는데요, 쿨링팬의 경우 최대 60.89CFM의 공기흐름, 최대 26dBA의 소음도, 라이플 베어링적용으로 쿨링팬의 자체적인 성능은 준수한편에 속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사용자 설명서, 쿨링팬 고정용 클립, 인텔 브라켓과 고정용 부속품, 써멀구리스로 구성되었습니다. 






패키지박스 내부는 방열핀이 휘어지는것을 방지하고자 충격방지 스펀지가 cpu쿨러를 감싸고 있습니다.






CPU쿨러의 쿨링팬은 조립되지 않은 상태로 동봉되며 전체적으로 검은색 반투명 색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쿨링팬의 중앙엔 잘만 CNPS9X 옵티마 CPU쿨러 표기와 함께 저소음 CPU쿨러를 강조한 모습입니다. 






4개의 구리 히트파이프가 방열핀 양쪽을 길게 관통하는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방열핀은 총 47개로 구성, 히트파이프와 방열핀은 관통형 구조로 제작되었습니다. 






CPU 쿨러 베이스는 경면처리된 히트파이프가 직접 닿는 DTH(Direct Touch Heatpipe)기술이 적용되어 CPU의 발열을 히트파이프에 보다 빠르게 전도시킬 수 있습니다.






히트파이프의 두께는 약 6.1mm로 4개의 히트파이프 모두 동일한 굵기를 보였습니다.






상단부는 단조로움을 피하기위해 방열핀에 잘만의 로고가 양각처리되었습니다.






CPU쿨러를 조립해보겠습니다.  쿨링팬과 쿨링팬 고정용 클립 2개를 사용하여 방열핀에 걸어서 고정되는 방식입니다.






쿨링팬의 모서리부분의 구멍과 방열핀의 고리 부분을 걸어서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타워형 공랭쿨러에서 많이 활용되는 고정 방식입니다.






조립이 다 끝난 잘만 CNPS9X 옵티마 CPU쿨러의 외형입니다. 쿨링팬은 PWM 신호를 받아 구동가능하여 메인보드의 CPU_Fan 단자에 연결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쿨링팬의 블레이드는 일반적인 팬 블레이드와 달리 상어의 꼬리처럼 블레이드와 수직으로 이룬 구조물이 보이는데요, 이러한 형태는 공기유동에 보다 도움을 주고 와류를 감소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와류가 줄어듬으로써 일정한 풍량과 불규칙한 진동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단순히 기능상의 개선뿐만 아니라 최근 튜닝PC에 걸맞는 흰색 LED도 적용된 모습입니다. 잘만 CNPS9X 옵티마 CPU쿨러를 조금 더 살펴본 후 LED 퍼포먼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조립이후 상단부 모습입니다.  방열핀과 CPU쿨러간의 높이가 거의 수평을 이루며 쿨링팬 고정클립의 높이는 히트파이프의 높이를 넘지않습니다. CPU쿨러의 최대 높이는 156mm로 미들타워급 케이스에서도 부분적으로 호환 가능한 높이임을 보였습니다. (제품구매전 반드시 케이스의 CPU쿨러 장착 최대 높이를 확인한 이후 구매하세요!)






쿨링팬을 포함한 잘만 CNPS9X 옵티마 CPU쿨러의 측면 두께입니다.  약 70mm수준으로 두께 또한 램간섭을 피하기 적당한 길이라 생각됩니다.






전원 인가시 LED는 푸른색빛이 감도는 흰색 LED로 팬의 블레이드를 통해 빛이 반사되어 보이며 소용돌이형상을 나타냅니다. LED의 광량은 엄청 밝다기보다 주변부를 비춰주는 수준으로 다른 부품들의 LED와 색이 섞일 수준은 아니였습니다. 시원한 느낌의 흰색 LED로 조명효과를 표현하기 위한 시스템에 가장 이상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팬의 속도는 최대 RPM으로 구동할시 불규칙한 진동음이나 잡음은 들리지않고 정숙한 구동음을 보였습니다. 슬리브 베어링이 적용된 팬들의 경우 고RPM에서 잡음이 체감될 수준으로 들리는 반면 라이플 베어링이 적용된 덕에 고RPM에서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했습니다. 






인텔 기본 쿨러(Stock Cooler)와 비교하여 부하상태(Load)와 유휴상턔(Idle)에서 온도를 비교해봤습니다. 유휴상태에서도 기본적인 온도차이를 보이지만 부하상태에서 약 14도에 육박하는 온도차이를 보였습니다. 작성일 기준 25000원 이하의 CPU쿨러 제품군에서 히트파이프4개, TDP(열 설계전력) 150W이상을 수용하는 제품군은 흔치않으며 잘만 CNPS9X OPTIMA 쿨러의 성능은 손에 꼽힌다고 볼 수 있습니다.






CPU 부하테스트는 일반적인 사용환경이 아닌 CPU나 CPU쿨러와 같이 발열원과 발열해소원의 성능을 평가하고자 함이므로 대표적인 FPS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해보며 인텔 번들 쿨러와 성능을 비교해봤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사녹맵의 플레이 12분 플레이 기록을 기준으로 3회 반복하여 최대 CPU온도와 평균 CPU온도를 산출했습니다. 최대,평균 CPU 온도 모두 잘만 CNPS9X OPTIMA 쿨러의 성능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최대 온도 또한 50도를 넘기지않는 범위에서 구동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가격대 제품대비 더 높은 TDP(최대 180W)를 보여 제품의 디자인을 떠나 성능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제품이라 판단됩니다. 최근 출시하는 인텔의 CPU와 AMD를 모두 지원하고 쿨링팬의 소음이나 풍량과 같은 성능도 준수한편에 속하며 100W 후반의 TDP를 보이는 제품군 중에서도 적당한 CPU쿨러 높이(156mm)를 보여 케이스의 호환성 또한 폭넓은 편에 속합니다.  유저마다 다른 CPU 쿨러의 디자인 선호를 제외한다면 해당 가격대에선 손가락안에 꼽히는 가성비를 보여줄 제품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CNPS시리즈의 여러 쿨러들을 만나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사용기는 잘만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어떤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제품정보 : http://prod.danawa.com/info/?pcode=6375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