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Review/모바일 디바이스

띵스 스마트밴드3 리뷰


헬스케어 스마트밴드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오늘 살펴볼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띵스 스마트밴드3는 헬스케어에 특화된 제품으로서 운동시 스마트폰을 소지하기 불편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대, 가벼운 무게등의 특징들을 지닌 제품입니다. 전작인 띵스 스마트밴드2의 개선판으로서 컬러 TFT디스플레이를 내장시켜 야간/주간 모두 높은 시인성을 보이며  메세지, 카카오톡과 같은 앱 알림 기능, 헬스케어 디바이스의 필수요소인 IP 방수 등급(IP67 방수 방진등급) 인증을 받았습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띵스 스마트밴드3의 패키지박스 외형입니다. 제품의 외형과 TFT 컬러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부분이 잘 표현된 모습입니다.






후면엔 제품의 주요기능이 기재되었으며 스마트폰과 연동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 안내도 간략하게 설명된 모습입니다.






내부는 하드폼 재질로 제품이 잘 고정되어있습니다.







구성품은 띵스 스마트밴드3 본체, 사용자설명서로 구성되었습니다.






띵스 스마트밴드3의 외형입니다. 전체적으로 가늘어 보이는 형상을 취하고 있으며 스마트워치와는 외형상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시계를 비롯한 스마트워치의 경우 운동중 손목을 굽힐때 걸린다는 느낌을 받아 기구를 활용하는 운동(탁구,배드민턴 등)에선 불편함을 느끼기 마련인데 해당 제품은 측면 두께가 얇은 형태로 제작된 만큼 운동시에도 불편함을 주는 요소없이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밴드부분은 단계별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있으며 외적인 디자인을 고려하여 패턴이 적용된 모습을 보입니다.






운동중 밴드가 풀어지는것을 방지하고자 밴드 조절부에 고정할 수 있는 스트랩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착용시엔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지만 밴드를 조절한 이후 스마트밴드가 풀어지는 일 없이 잘 고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띵스 스마트밴드3 하단부는 심박수 측정을 위한 센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해당 센서는 스마트폰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형태의 센서로 빛이 인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정도에 따라 심박수를 측정합니다.






심박수 체크시 심박센서 양쪽의 LED에서 빛이 들어오며 주간에서도 빛이 발산됨을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이였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점은 심박센서가 피부에 완전 접촉되지 않더라도 정상적인 심박수 측정이 가능했으며 심박수 체크 비교군인 갤럭시S9+와 심박수 체크를 진행해본 결과 1~2bpm 정도의 오차를 보여 신뢰할 수 있는 심박수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충전을 위해 밴드를 풀때는 해당부분을 눌러 밴드를 분리할 수 있으며 띵스 스마트밴드3에 USB 로고가 표현된 부분에 충전을 위한 단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밴드의 연결부 기능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한 점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접점은 일반 USB-A 단자와 달리 5V,GND 핀만 활성화되어있으며 해당 제품이 높은 방수방진등급을 지원하는만큼 접점은 금도금처리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띵스 스마트밴드3의 주요한 특징중 하나는 이전 제품인 띵스 스마트밴드2의 흑백 디스플레이가 아닌 TFT 컬러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다는 점 인데요, 스마트밴드 제품군에선 해상력도 좋은편에 속하였고 터치패널이 적용되어 제스쳐에 따라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터치 디스플레이 상단엔 CDS센서(조도센서)가 적용되어 밝은곳에선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밝게, 어두운곳에선 밝기를 줄여 배터리 수명을 증가시키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타사의 스마트밴드를 많이 활용했던 지인이 겪었던 가장 큰 고충인 주간 시인성 부분을 유심히 살펴봤는데요, 밝은 곳에서도 충분한 시인성을 가져다 줬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이후 블루투스를 활성화 시킨 상태에서 해당 기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밴드 뿐만아니라 스마트워치,체중계,블루투스 이어폰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들이 있습니다. 스마트밴드를 선택하면 현재 활성화된 띵스 스마트밴드3가 인식되며 연결버튼을 눌러 연동시킵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스마트폰과 연동시 일반적인 블루투스 페어링이 아닌 어플리케이션에서 접근해서 블루투스 페어링을 진행해야합니다.(스마트폰 설정탭의 블루투스 연결시 연결X)






띵스 스마트밴드3가 연결된 모습입니다. 배터리 상태를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능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스케쥴을 포함한 알림의 경우 이벤트가 활성화 되면 띵스 스마트밴드3에 진동으로 알려주는 방식이 기본 설정값으로 표현되었는데 알림수가 많아질수록(진동수가 많아질수록) 배터리 잔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므로 초기사용시 반드시 필요한 알람(기상알람, 전화 등)외에 부수적인 알람들은 끄고 진동주기를 1회로 설정하는것이 오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상품 DB에서 표현된 5~7일 사용가능한 배터리의 의미 또한 최소한으로 제한시킨 배터리 사용시간을 표기해둔 것 같습니다.)  러닝,건강데이터는 스마트폰과 연동시 데이터가 누적되며 운동모드를 스마트폰 혹은 띵스 스마트밴드3에서 활성화 시켜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 탭에선 목표설정치, 기본적인 어플리케이션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종료하지 않는이상 스마트폰 프로세스를 꾸준히 활용하여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해당 부분은 필자가 사용한 갤럭시S9+에서만 발생하는 문제점일지 모르겠지만 게임을 하지 않는 일반적인 환경에서 전체 배터리 소모비율의 40%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빠른 시일내로 해당부분의 문제점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헬스케어 스마트밴드답게 다양한 운동 프로파일을 지원하며 심박체크, 운동상태 체크를 편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심박체크는 갤럭시S9+와 체크했을때 오차1bpm수준으로 정교한 측정이 가능했으며 착용시 피부와 센서사이의 이격이 있어도 심박측정이 가능했습니다.일반 스마트 워치의 경우 손목을 굽힐때 시계 지름으로 인해 걸린다는 느낌을 받기 마련인데 해당제품은 손목을 끝까지 굽혀도 걸리는 현상이 없었고 격한 움직임에도 밴드가 풀어지는 현상이 없었습니다. 물론 탈착시 조금 더 신경써서 밴드를 풀어야 된다는 단점도 존재하지만 운동 도중 스마트밴드가 풀어질 염려를 덜어 걱정없이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수집된 데이터들을 연계하여 체크하고 전화, 카카오톡과 같은 어플 알림 또한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본적인 기능들도 충실히 구현되어 가성비 헬스케어 스마트밴드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용자라면 눈여겨 볼 제품이라 판단됩니다.


해당 제품은 띵스(THINGS)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어떤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