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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린 SHARKHAN ECOBOOST 500W 82+ 리뷰


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보급형 파워의 최전선에 있는 파워서플라이인 성린의 SHARKHAN ECOBOOST 500W 82+ 입니다. 높은 가성비 PC를 맞추기 위한 제품이며 작성일 기준 3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4대 보호회로인 UVP(저전압 보호), SCP(단락 보호), OVP(과전압 보호), OPP(과전력 보호) 회로가 적용되었으며 EMI 필터, 싱글레일 +12V 구성으로 무장한 파워서플라이 입니다. 82 Plus 인증을 받지는 않았지만 더블 포워드 회로가 적용되어 최대 82%의 효율을 보이므로 판매가를 고려했을때 어느정도 납득이 가능한 효율을 보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 한번 살펴볼까요?







무지박스에 색을 입혀 표현된 모습이며 SHARKHAN ECOBOOST 500W 82+의 주요한 특징들이 영문으로 기재되었으며 측면엔 각 출력별 최대전력이 표기되었습니다.






3만원이 안되는 가격을 보이지만 최근 출시되는 4~6만원대의 파워서플라이 제품군들에 비해 부족함이 없는 5년의 보증기간을 지닙니다.








내부는 완충재에 감싸진 파워서플라이 본체와 사용자 설명서, 220V 콘센트 케이블 및 악세사리로 구성되었으며 PC의 케이스와 체결을 위한 나사, 선정리를 위한 케이블 타이도 동봉되었습니다.







성린 SHARKHAN ECOBOOST 500W 82+ 파워서플라이의 외형입니다. 쿨링팬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검은색 색상의 하우징이 적용되어 깔끔한 모습을 보입니다.






쿨링팬엔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이물질을 막기위한 팬 그릴이 적용되었으며 쿨링팬은 검은색 무광재질의 팬으로 파워서플라이의 하우징과 동일한 색상을 보입니다.






하단부엔 교류 입력 전압/전력 및 주파수와 함께 각 출력전압에 대한 정격 출력이 표기되었습니다. 






측면부는 포인트 색상으로 주황색 톤의 색이 가미되었으며 제품명과 함께 샤칸 라인업의 로고가 표현되었습니다. PC 케이스에 장착시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의 측면이 뚫린 케이스의 경우 해당부분을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면부는 벌집모양의 육각형 통풍구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구조는 내부의 뜨거운 열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구조로 대부분의 파워서플라이에서 적용되는 형태입니다.






출력 케이블은 케이블은 모두 하나의 구멍에서 빠져나옵니다.






케이블의 색상은 파워서플라이에서 정형화된 색상으로 각 케이블들의 특성에 맞춰 제작되었습니다. 24Pin 주전원 커넥터, 4+4핀 CPU 보조전원 커넥터, 6+2핀 GPU 보조전원 커넥터 1쌍, IDE/SATA 보조전원 케이블로 구성되어 보급형 PC구성에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였으며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해 18AWG 굵기의 전선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내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나사를 풀어야하는데 해당부분의 워런티씰을 제거할 경우 워런티가 소멸되므로 일반 사용자라면 절대 해당부분의 나사를 풀거나 씰을 뜯어서는 안됩니다.





상단부 4개의 나사를 풀면 상단부와 하단부 프레임이 분리됩니다.






쿨링팬은 EFS-12E12M이 적용되었으며 저소음 롱라이프 슬리브 베어링이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DC 12V, 0.25A, 최대 2000RPM)  쿨링팬의 소음도는 PC에 집중하지 못할 수준의 소음은 아니였으며 파워서플라이가 구동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의 소음을 들려줬습니다.PC케이스에 적용시 조금 더 정숙한 소리로 PC케이스의 시스템 팬의 소음에 뭍힐 수준의 소음을 보였습니다.







내부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류 입력 -> EMI필터(노이즈 제거)  -> 정류 -> 변압 -> 정류 -> 출력 필터(리플/노이즈 억제)-> 직류 출력 형태의 모습을 보였으며  고효율 파워서플라이에 적용되는 액티브 PFC는 적용되지않은 모습입니다.





EMI 필터는 교류 입력이 이루어지는 콘센트 단자에 별개의 PCB를 두고 설계되었으며 파워서플라이 하우징과 함께 접지처리 되었습니다.






1840A PET로 표기된 두개의 커패시터가 자리잡고 있으며 데이터시트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820uF, 200V, 85℃의 스펙을 지니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의 주 발열원인 변압부는 큼지막한 히트싱크가 자리잡고 있으며 발열을 억제하고 통풍구로 바람을 쉽게 보낼 수 있도록 제작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력단은 크게 +3.3V, +5V, +12V로 구성되었으며 다중 출력이 아닌 싱글레일 출력으로 하나의 출력원에서 +12V 전원이 출력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OCCT 부하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CPU 고부하시 모든 출력라인에서 일정수준의 드랍다운 현상이 발생했지만 3.3V를 제외한 나머지 출력은 부하상태에서도 큰 변동폭없이 출력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보급형 파워서플라이의 최전선에 있는 제품인만큼 액티브 PFC회로가 빠진만큼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4대 보호회로(UVP, SCP, OVP, OPP) 적용과 함께 멀티 레일 설계가 아닌 싱글레일 설계로 CPU보조전원, GPU보조전원과 같이 +12V 분배전력을 신경쓸 필요없다는 점이 이 제품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으며 3만원이 안되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5년간의 보증기간을 지니고 있는점은 가성비 높은 보급형 PC의 구성품으로써 손색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성린으부터 제공받았으며 어떤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