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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엠 Vgear M1 게이밍 마우스 리뷰


그립감,클릭감,정확도 높은 센서는 게이밍 마우스의 핵심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위아이엠의 Vgear M1 게이밍 마우스는 기존 국내시장에 다수 분포한 옴론 스위치에 아이언 튜닝 기술(특허 출원)을 적용하여 클릭감 향상을 도모하였고 장시간 사용하는 마우스의 그립감 유지를 위해 측면부 사이드패드, Pixart 3325센서를 적용하였습니다.  제조사에서도 크게 어필하는 부분이 클릭감인만큼 해당부분을 유심히 살펴보며 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언박싱





위아이엠 Vgear M1 게이밍 마우스의 패키지 박스입니다. 무지박스 바탕에 측면 슬라이딩 형태의 패키지를 적용하여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면부엔 마우스 본체의 외형을, 후면부엔 제품의 세부사양이 기재되었습니다.






마우스의 경우 다른 게이밍 기어대비 파손 우려가 크게 없는 제품군인만큼 무지박스에 포인트를 준 모습입니다.






봉인씰은 꼼꼼하게 부착되었습니다. 






패키지 박스를 개봉하면 마우스 본체와 사용자 설명서로 구성되었습니다.





디자인



위아이엠 Vgear M1 게이밍 마우스의 외형입니다. 케이블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검은색 색상을 보이며 육안으로 봤을때 마우스의 높이가 낮은편에 속한다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 단자는 USB2.0 타입이며 금도금 처리되지않은 모습입니다.






케이블 구성은 먼지날림이 적은 케이블 스트랩과 연선케이블로 제작되었습니다. 케이블의 부드러움 정도가 일반적으로 게이밍마우스에 적용되던 패브릭 재질의 케이블에 비해 부드러운 느낌을 받았는데 게이밍 환경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위아이엠 Vgear M1 게이밍 마우스는 전체적으로 무광재질로 제작되었으며 상단부 프레임은 여러개의 파츠들로 로고를 포함하여 구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측면부는 UV코팅된 사이드 그립이 적용되었으며 앞/뒤 버튼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이드 그립 좌측부엔 DPI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LED 인디케이터도 마련된 모습입니다.






위아이엠의 Vgear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우스 제조사들이 해당부분에 자사의 CI나 게이밍라인업 로고를 표현하는 만큼 전원 인가시 LED가 점등되는 구조입니다.






상단부 DPI+/- 버튼과 좌우 버튼이 확인되며 클릭감 향상을 위해 각 버튼들은 하나의 프레임이 아닌 분리형 설계로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게이밍 마우스에서 보다 나은 클릭감을 위해 좌/우 버튼부를 분리하여 설계하는데 이러한 점은 해당 제품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단부는 3개의 테프론 피트가 부착된 모습입니다.  마우스 끝단의 큼지막한 테프론 피트 적용까지는 좋으나 케이블이 빠져나오는 부분의 테프론 피트는 조금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측면 슬라이딩시 피트가 압박 받는 영역이 좁아 마모가 조금 더 빠르게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원을 인가한 후 모습입니다.  Vgear 로고와 DPI 버튼부, 마우스 하단부에 LED가 점등되며 DPI 인디케이터도 파란색으로 점등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LED 표현력은 화려하다기보다 과하지않게 포인트를 준 모습입니다. 






DPI 인디케이터는 현재 DPI에 따라 LED가 단계적으로 점등되는 구조며 마우스를 사용할때 사용자의 눈에서 바라보기 적당한곳에 위치하여 마우스를 봤을때 쉽게 DPI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전용 소프트웨어(Vgear M1) 또한 존재하는데요,  기본적으로 타사의 저가형 마우스로 제공되던 소프트웨어에 비해 한글지원이 된다는점은 반가운 일입니다. 메인 탭에서 각 버튼들에 대한 설정을 진행할 수 있으며 마우스감도,스크롤 속도, 폴링레이트(보고율)등 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Advanced 탭에선 DPI 세부설정과 LED모드를 설정할 수 있었으며 LED모드 표현폭이 넓진 않지만 게이밍 유저들이 자주 사용할만한 요소들은 빠짐없이 넣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매크로는 기록형 매크로로 사용자의 입력값을 버튼,시간에 맞춰 기록한 이후 특정 조건(매크로키,지연시간등)에 따라 반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켜진 상황에서는 DPI변경시 좌측 상단에 현재 DPI를 약 1초가량 큼지막하게 보여줍니다. DPI 단계와 수치값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이였습니다.






클릭감 & 사용감



클릭감은 기존 옴론 스위치가 적용된 마우스들에 비해 클릭이후 깊이가 조금 더 깊은 느낌이였습니다. 아이언 튜닝으로 인한 차이로 보이며 클릭시에도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과 클릭된 이후의 반발력이 조금 더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기계식 스위치로 비교한다면 갈축과 청축 정도의 차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연속클릭시 마우스 바닥을 때리는 느낌을 많이 받고는 하는데요, 필자와 같이 이러한 습관이 있는 유저라면 해당 마우스의 연속클릭을 하는데 있어 이질감이 조금 더 심하게 들것으로 보이며 비교적 정확한 힘으로 연속클릭이 가능한 유저라면 해당 마우스를 활용할때 키보드의 구름타법과 같이 키보드바닥을 때리지 않고 타이핑 하듯 마우스 클릭도 마우스 바닥을 때리지 않는 선에서도 클릭할 수 있을것으로 추측됩니다.


케이블의 경우 부드러움 정도는 타사 마우스들에 비해 비교적 부드러워 케이블로 인한 무게감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표면 재질로 인해 먼지가 많이 달라붙는다는 단점 또한 존재했습니다.




해당제품은 위아이엠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