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출시와 함께 최상위 칩셋인 Intel Z270등 다양한 메인보드들이 출시되었습니다.
대표적인 메인보드 제조사인 ASUS, ASROCK, MSI, GIGABYTE 에서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각 제조사들의 하이엔드 라인업(혹은 퍼포먼스 라인업)에서 모두 RGB LED Lighting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점 입니다.
각 제조사 별로 확인해보겠습니다.
ASUS의 'AURA' 로 불리는 RGB LED lighting 기능입니다.
MSI는 'Mystic Light' 로 지칭합니다.
ASROCK 에서도 ASUS와 같은 명칭인 'AURA' 로 표기합니다.
기가바이트에선 'RGB FUSION' 으로 지칭하는데
제조사들중 유일하게 RGBW 규격을 사용합니다.(W는 백색)
제조사 4군데 모두 RGB LED 스트랩에 대한 입력전압은 12V로 동일하며
헤더핀의 최대 공급전류를 고려하여 수A 정도를 지원합니다.
기가바이트의 RGBW 규격을 제외한다면
제조사 모두 같은 헤더핀(4핀)에 배열(12V,G,R,B)또한 같기때문에
메인보드와 함께 PC를 튜닝할 수 있는 LED쿨링팬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기존 쿨링팬 제조사들은 모두 독자적인 규격으로 해당 제조사의 컨트롤러와 함께 사용해야 LED제어가 되던 반면
메인보드에서 통합된 규격의 RGB LED 조명기술을 보였기에
메인보드와 함께 연동하여 손 쉽게 꾸밀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근거를 나열하자면..
일반 PC 쿨링팬들과 같은 입력전압(12V)를 사용한다는점,
각 쿨링팬 제조사들 마다 독립적인 LED 기술을 수동으로 제어해야되는 불편함.
(nzxt와 같은 일부 제조사들은 제외)
시중에 흔히 구할수 있고 단가도 싼 RGB LED 모듈을 적용했다는점
(LED 모듈내 컨트롤러X, 단순한 제어방식)
최근 RGB LED 조명기술과 연계하여 여러 제조사들이 협업한다는점
(ex: ASUS 메인보드 + GEIL社의 RGB RAM)
특히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을 마련하지 못한 쿨링팬 제조사들에겐 희소식으로 다가올 수 있겠고
비교적 고가의 LED모듈(모듈마다 내장드라이버가 존재하는 LED)를 사용하는
제조사들에겐 어떻게 다가올지가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되겠지만
이번 카비레이크 출시 전후를 기점으로 멋진 디자인, 화려한 메인보드를 만나볼 수 있게된점은
분명 희소식이겠지요. :D (가격빼고...)
이미지 참고
https://www.msi.com
http://www.asrock.com
http://www.asus.com
http://www.gigaby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