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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어스 판다(GLORIOUS PANDA) 사전 윤활 스위치 리뷰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다양한 스위치에 대한 궁금증을 한 번쯤은 느껴봤으리라 생각합니다.
리니어 타입, 넌클릭 타입 등 방진축(스템) 색상을 기준으로하여 다양한 스위치가 나온만큼 보다 완성도 높은 기계식 키보드를 위해 스위치를 교체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글로리어스(Glorious)의 판다(PANDA) 스위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타건감 향상을 위해 윤활 작업을 직접 진행하기도 하는데 금번 살펴볼 스위치는 스위치 제작 공정에서 사전에 윤활작업까지 완료된 스위치로 해당 스위치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스위치 키감 향상을 위해 추가적인 작업을 할 필요가 없는 제품이며 택타일(Tactile=넌클릭) 타입의 스위치로 보편적으로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갈축 스위치와 같은 분류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언박싱 및 스위치 교체를 진행하며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리어스 판다 사전 윤활 스위치 패키지 박스

 

 

 

스위치 제작 공정에서 윤활 작업이 이뤄진 스위치로 키압 67g, 택타일 타입, 모든 GMMK(Glorious Modular Mechanical Keyboard) 호환, RGB LED 범용성까지 갖춘 스위치입니다.

 

 

 

구성품은 글로리어스 판다 사전 윤활 스위치 36개 구성, 간략한 설명서와 씰로 구성되었습니다. 

 

 

 

스위치 하우징은 흰색에 가까운 아이보리 컬러, 방진축(스템)은 밝은 주황색으로 마치 계란 흰자와 노른자같은 느낌입니다. 

 

 

 

글로리어스 판다 사전 윤활 스위치의 경우 택타일 타입으로 보편적으로 알고있는 갈축과 같은 넌클릭 스위치 타입이며 톡하고 튀어오르는 반발력과 부드러운 타건감이 특징인 스위치입니다. 
방진축(스템)의 경우 체리 프로파일 키캡과도 호환되어 범용성이 높게끔 설계되었습니다.

 

 

 

하부 하우징 또한 마찬가지로 GMMK 또는 MX키보드와 호환가능한 3핀 구성으로 보편적인 스위치 스왑구조의 기계식 키보드와 호환 가능합니다. 

 

 

 

내부 구조는 아래와 같이 분류됩니다. 
상/하부 하우징(쉘)은 각 PC(폴리카보네이트), 나일론 PA66이 적용되어있으며 3핀 타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방진축(스템)은 "톡"하는 키감을 주기위해 보다 강한 스트로크 특성을 지니게끔 설계되었으며 접점은 구리소재(국산), 스프링은 니켈 도금 스테인리스 스틸 스프링으로 키압 67g을 형성합니다. 

 

 

 

스위치 교체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키크론 K8 Pro 키보드의 스위치를 제거하고 타이핑 횟수가 높은 영역의 키캡 및 스위치를 제거하였습니다. 

 

 

 

글로리어스 판다 사전 윤활 스위치 적용 모습. 하우징 생상이 밝은 아이보리 색상으로 키보드 하부 PCB에서 발산하는 빛을 잘 반사할 수 있는 타입입니다.
다만 불투명 스위치의 특성상 SMD타입의 LED보다 DIP타입의 LED를 사용하였을때 가장 이상적인 LED 퍼포먼스를 볼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스위치 교체 후 모습. 부분적으로 키캡 사이로 LED가 발산되며 기존에 사용하던 키캡들과도 문제없이 호환 가능했습니다. 

 

 

https://youtu.be/pLJrnImwnDs

타건시 넌클릭(택타일)타입의 키보드 특성과 빠른 업스트로크압으로 "쫀득하다"는 느낌을 직관적으로 느낄수 있으며 키압이 67g으로 설정되어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으나 입력지점까지 누르는데 걸리는 키압은 크게 높다거나 흑축과 같이 묵직하다는 느낌은 비교적 덜한 느낌이였습니다. 
소음도를 봤을때 체리MX 갈축 기준 대비 비교적 조용한편으로 사무실에서 사용하여도 될법한 수준이였습니다. 방진축(스템)이 하우징을 긁는 느낌은 전혀 느낄 수 없어 택타일이 아닌 리니어 스위치였다면 매우 부드러운 스위치 동작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구름타법과 같은 느낌으로 타건할 경우 키캡이 손가락에서 떨어지지 않고 잘 달라붙는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으며 동작지점까지 다운스트로크를 가져간후 업스트로크시 톡하고 튀어오르는 독특한 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완성도 높은 택타일 타입의 스위치를 찾는 유저에게 이상적인 스위치였습니다. 
스위치를 하나씩 분리하여 윤활작업하거나 직접 스프레이로 도포하는 간이윤활을 할 필요없이 제작 공정에서 윤활작업이 선행되어 사용자가 스위치의 키감을 높이기위한 별도의 과정이 필요없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윤활 후 불균형한 키감이나 스위치의 특성이 사라지는 느낌없이 택타일 타입의 스타일은 이어가며 부드럽고 쫀득한 느낌의 키감을 받을 수 있는 스위치입니다. 
3핀타입, 체리프로파일 키캡에 호환가능하여 커스텀 키보드를 사용하는 유저에게 호환성 부문에서 큰 걸림돌이 되는 부분없이 호환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사무용도로도 쓸 수 있는 키소음을 보여줘 사용 환경에도 큰 제약없이 택타일 타입의 스위치의 매력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체험기는 제이웍스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제품 정보 : https://smartstore.naver.com/glorious_korea/products/6917682962

 

글로리어스 PANDA 스위치 사전윤활 36개 : 글로리어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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