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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tepanda 3 delta (라떼판다 3 델타) 소개

X86 임베디드 보드로 수년째 명맥을 이어오는 Lattepanda에서 3세대 제품인 Lattepanda 3 Delta(라떼판다 3 델타)를 출시하였습니다.
모바일 AP를 기반으로 Linux OS를 포팅하여 사용하는 타사 임베디드보드와 달리 Window OS가 포팅되는 몇 안되는 X86 보드로 산업용 모니터링 PC, 연구/개발용, 초소형 PC 등 컴팩트한 크기로 인한 이점이 큰 제품입니다.
더불어 Co-Processor(MCU)를 함께 탑재하여 아두이노,라즈베리파이와 같이 GPIO로 확장 시켜 사용자가 원하는 대부분의 동작을 하나의 보드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에서 조금 더 상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떼판다의 주요 기능들을 정리한 이미지입니다. 
보드 윗면엔 CPU 및 RAM을 포함하여 각종 포트 및 I/O가 자리잡고 있으며 보드 주요 동작과 관련된 기능들로 꾸려졌습니다.

보드 아랫면엔 M.2 소켓을 기반으로 한 저장장치, WiFi 모듈과 디스플레이 관련 커넥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라떼판다 3 델타의 큰 특징들은 새로 적용된 프로세서인 Intel 11세대 N5105의 기능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는데요,
인텔의 모바일 프로세서 라인업인 Jasper Lake의 주요 특징들이 고스란히 적용되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cpu-monkey 사이트에서 라떼판다 3 델타와 전작인 라떼판다 2 델타의 프로세서 퍼포먼스를 비교해보면
CPU의 경우 약 2배가량 개선된 퍼포먼스를, iGPU의 경우 5배가량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데요,
SBC(Single Board Computer)의 특성상 랩탑이나 데스크탑 프로세서급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없지만 전작 대비 높은수준의 성능 개선이 이뤄져 보다 다양한 분야, 많은 리소스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도 체감이 될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지원 OS의 경우 최근 보급이 시작된 Window 11(Enterprise)까지 지원하여 윈도우 OS 탑재에 문제가 없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Linux 포팅 또한 지원합니다.

 

 

 

온보드 메모리로 8기가 내장, 프로세서 개선으로 인해 USB3.2 Gen2를 지원하여 외장 저장장치를 사용하였을때도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으며 
Wi-Fi 6를 지원하여 포터블 환경에서도 인터페이스 대역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확장성도 개선이되어 HDMI포트, DP포트를 사용하여 4K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고 보드 아랫면에 위치한 eDP 커넥터까지 활용하여 최대 3대의 디스플레이 구성이 가능합니다. 
산업 현장 등 모니터링 PC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해보이며 2대 이상의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분야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스토리지 영역은 M.2 소켓과 TF-SIM 소켓으로 구분되는데요, 컴팩트한 SBC 특성을 살려 M.2 소켓에 NVMe SSD, SATA SSD 등을 지원하며 포터블 환경에 대응하고자 4G/5G 모듈 또한 지원합니다.(Module 드라이버 설치 필요)
M.2 M-Key는 PCIe3.0 2레인으로 할당되어 NVMe SSD의 전송속도를 모두 커버하지 못하는 점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쉬운 부분으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PCIe 컨버터로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도 있지만 대역 손실로 인한 퍼포먼스 저하는 필연적이므로 이부분은 향후 라떼판다 3 알파 또는 4세대 라떼판다에서 꼭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처 : https://www.lattepanda.com/lattepanda-3-delta

 

Lattepanda 3 Delta - A Pocket-Sized SBC with Windows and Arduino

 

www.lattepan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