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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리 LANCOOL II 화이트 시스템 빌드


간만에 지인 부탁으로 고성능 PC 조립을 진행해봤습니다.  

한번 조립하면 주기적으로 바꾸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하며 바꾼다고 해도 고사양 게임 또는 점진적으로 요구사양이 높아지는 게임등을 반영하여 그래픽카드를 제외한 나머지 부품들은 화이트 컨셉에 맞춰서 선정하였습니다.






전체적인 부품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CPU : AMD RYZEN 3900X

M/B : GIGABYTE X570 AORUS ELITE

RAM : TeamGroup T-Force DDR4 16G PC4-25600 CL16 Delta RGB 화이트 

VGA : GIGABYTE RTX2070 Super Gaming OC D6 8GB 화이트

PSU : Seasonic FOCUS GOLD GM-850 Modular

SSD1 : Samsung 970 EVO Plus 500GB

SSD2 : Micron Crucial MX500 250GB

CPU Cooler : SHARKHAN APEX 240 화이트

Fan : SHARKHAN PR120S 파힐리언 RGB 화이트

Case : LIAN-LI LANCOOL II 화이트






마더보드는 GIGABYTE X570 AORUS ELITE를 선택했습니다.

AMD X570 칩셋이 탑재된 마더보드 제품군 중 중저가형 가격대로 30만원이 안되는 가성비 높은 마더보드입니다.

앞서 리뷰로 살펴본 것 처럼 해당 마더보드의 전원부 구성이 약 40만원 가량의 ASRock X570 타이치(X570 Taichi)와 거의 유사한 페이즈 및 MOSFET 구성을 지니며 다중 GPU나 복수의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의 환경을 고려하여 선택했습니다.






라이젠9 3900X 프로세서.

12코어 24스레드로 향후 수년간 프로세서 변경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저장장치는 삼성 970 EVO Plus 500GB와 Crucial MX500 250GB 구성으로 설정했습니다.






화이트 시스템에 잘 어울릴 TeamGroup T-Force Delta RGB 화이트 메모리. 








그래픽카드도 백플레이트까지 흰색으로 제작된 기가바이트의 RTX2070 Super Gaming OC D6 8GB 화이트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파워는 익히 유명한 시소닉 FOCUS Gold GM-850 Modular.

ATX 파워 중 작은 크기에 높은 용량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파워 내부 구성은 물론 긴 보증기간으로 수년간 일부 부품들을 교체하여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당 파워를 선택했습니다.








케이스 선정에는 참 많은 시간을 공들였습니다.

내부까지 전체가 흰색인 케이스는 광확산 효과가 뛰어나지만 포인트 색상을 적절히 배치할 수 없어 자칫 난잡해보일 수 있고 흰색 시스템과 조화를 이룰만한 케이스를 찾다가 2월달에 리뷰했었던 리안리의 LANCOOL II를 선택했습니다.






케이스에 부품들을 배치한 이후 튜닝 효과를 조금 더 가미하기위해 LED 스트립을 활용하였습니다. 

마더보드에서 WS2812B LED 모듈을 지원하므로 해당 스트립을 단자규격에 맞춰서 간단한 작업을 진행해봤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pitch 2.54mm 짜리 헤더핀은 핀 굵기가 굵어 ARGB 단자의 소켓부분에 연결할 수 없고 굵기가 더 얇은 라운드타입 소켓을 활용했습니다.

라운드 타입 헤더 소켓의 경우 소켓/핀 모두 솔더링할 수 있어 연결하고자 하는 ARGB LED 출력단자의 타입에 무관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라운드소켓 핀에 전선을 솔더링한 후 수축튜브로 마무리합니다.

ARGB LED스트립의 경우 보통 테이프 타입으로 부착하게끔 제작된 제품이 대다수인데 폭 1cm짜리 자석 테이프와 함께 활용하면 PC케이스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PC 케이스의 내부 새시 소재가 대부분 철판이라 자석이 쉽게 붙기도 하고 자성 대비 스트립의 무게가 무겁지 않아 떨어질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큰 장점은 부착 위치에 무관하게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위와 같이 스트립을 부착해봤습니다. 해당 영역은 LANCOOL II의 옵션 제품인 LANCOOLII-2X의 부착 영역과 동일합니다.






부착후 모습입니다. 

에어홀 영역에 LED가 빛을 비추며 부분적으로 케이스 내부에도 빛이 반사됩니다. LANCOOL II의 겉면 새시 구성이 흰색이라 확산바 없이도 빛이 잘 반사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벤치마크도 진행해봤습니다. 






빌드를 마친 후 모습.

검은색 배경에 포인트 색상으로 LED 튜닝을 마쳤습니다.

케이스 내부 모든 영역이 흰색이 아니므로 그래픽카드, 메모리, 쿨러 등 각 부품간 구분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단순히 흰색 케이스 및 부품을 선택하여 흰색 LED로 설정하는 것에 그치지않고 흰색 부품은 색을 잘 반사하므로 검은색 마더보드 및 케이스 내부 새시를 제외하곤 LED색상에 따라 부품의 색상을 쉽게 바꿔 표현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심플한 검은색 부품구성이 아니라면 앞으로도 흰색 시스템에 LED 조명효과를 이용해 시스템을 꾸릴 것 같습니다.





빌드 부품 정보


Case : 리안리 랜쿨2(LANCOOL II)


CPU : AMD RYZEN9 3900X

RAM : TeamGroup T-Force DDR4 16G PC4-25600 CL16 Delta RGB 화이트

M/B : GIGABYTE X570 AORUS ELITE

PSU : Seasonic FOCUS GOLD GM-850 Modular

SSD1 : Samsung 970 EVO Plus 500GB

SSD2 : Micron Crucial MX500 M.2 250GB 

CPU Cooler : SHARKHAN APEX 240 화이트

Fan : SHARKHAN PR120S 파힐리언 RGB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