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Tips/신기술,IT정보,팁

삼성 매지션 (Samsung Magician) 버전 업데이트 및 활용방법 소개

몇달전 삼성 970EVO Plus NVMe SSD를 구매하며 설치해뒀던 삼성 매지션(Samsung Magician)  소프트웨어에서 업데이트 알림이 떠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봤습니다.

새로운 버전이 나온지는 시일이 한참 지난 것 같은데 이번 기회에 업데이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삼성 매지션6.x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며 소프트웨어 내부 기능도 개선하고 깔끔하고 동적인 UI에 집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삼성 매지션(Samsung Magician) 프로그램 UI입니다.

당시에도 못봐줄만한 느낌은 아니였고 타사 SSD 프로그램에 비해 조악하다는 느낌은 크게 못느꼈습니다.

다만 하단탭과 드라이브 선택리스트, 간격을 넓게 배치한 모습이 아쉬운 느낌도 들었고요.





신규버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도 뭔가 크게 바뀐 느낌을 받았습니다.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삼성 매지션 프로그램 화면입니다. 

삼성매지션 6.1.0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였으며 탭을 좌측으로 옮기고 오른쪽 영역을 넓게 쓰는 모습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전 버전에서는 딱딱한 느낌의 정적인 UI를 제공했다면 이번 버전에서는 페이지업 부터 모니터링 영역을 동적 UI로 변경하여 시각적인 부분으로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드라이브 세부 내용 또한 누락없이 표현되며 S.M.A.R.T와 같은 상세한 내용은 팝업 형태로 꾸려졌습니다. 






벤치마크 툴은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순차 읽기/쓰기 속도, 임의 읽기 쓰기 속도(IOPS)로 결과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프리웨어 벤치마크 툴 처럼 조금 더 상세한 벤치마크 값을 제공해줘도 좋지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해당 프로그램이 어디까지나 자사의 SSD제품군을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 크지만 디테일한 부분도 표현되었으면 아쉬움도 느껴집니다.






구버전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Diagnostic Scan 기능입니다.

마치 디스크 조각모음을 연상케 하는 기능으로 드라이브의 무결성을 검증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SSD제품군을 구매한 이후 해당기능을 활용하여 제품 불량여부를 체크해보는 것도 좋은 활용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캔기능은 간단 스캔, 전체 스캔, SMART Self-test 로 나뉘며 전체 스캔시 모든 LBA 영역에서 읽기 오류를 검출하고 수정합니다.

SMART Slef-test의 경우 안정성 체크 및 잠재적인 드라이브 오류를 예측하는 기능으로 처음 삼성SSD를 구매했다면 전체스캔 및 SMART-Self-test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 매지션 구버전에서 미리 할당해뒀던 OP(Over Provisioning) 영역은 설정값이 풀리지않고 유지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의경우 윈도우가 설치된 C드라이브의 가용 용량이 어느정도 있는편에 속해 10%를 OP영역으로 할당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RAPID 모드를 지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DRAM을 드라이브 캐시로 활용하여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능인데 현재까진 삼성 800번대 SSD제품군만 부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드라이브 암호화 기능 또한 구버전과 마찬가지로 제공되며 구버전에서 Class 0, TCG Opal 기능은 생략되고 Encrypted Drive 기능만 지원합니다.






그밖에도 삼성 매지션 툴 안내, 시스템 및 제품 지원사양, 기능 소개, 문제 해결 방법 등 기능과 UI개선을 겸해 꼼꼼하게 안내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 매지션 업데이트로 새로운 기능과 깔끔하게 정렬된 동적인 UI를 확인할 수 있었고 자사 제품 뿐만아니라 부분적으로 타사 제품군까지 모니터링 가능하며 세부적인 기능 또한 깔끔히 정렬된 UI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구버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SSD제조사에서 내놓는 관리 프로그램 중에서는 가장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