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편에서는 웨일 브라우저의 주요 기능들을 살펴봤습니다. 스페이스 영역을 두고 화면을 분할하여 한쪽 화면에서는 넓은 범위의 정보를, 반대편 화면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세부정보를 펼쳐 활용하는 모습을 다뤄봤습니다. LG V50S ThinQ의 듀얼 스크린과 연계한 페이지 효율성은 상당히 넓은편에 속했으며 마치 컴퓨터의 모니터를 2대 사용한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3편에서는 2편에서 다뤄봤던 파파고 번역기능을 보다 상세하게 살펴보고 모바일 웹 페이지를 보다 높은 활용도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의 특화기능은 브라우저 우하단 탭 버튼을 눌러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앞선 리뷰에서 살펴봤던 파파고 번역기능, 화면 캡쳐, 야간모드, 페이지 내 검색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이 마련되었으며 위 기능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사이트들은 검색시 위와 같이 페이지 명 우측에 '번역보기' 형태로 자동 지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번역보기' 버튼을 눌러 파파고로 페이지 전체를 번역할 수 도 있습니다
특화기능탭을 활성화시켜 파파고를 사용할 수 도 있지만 이처럼 '번역보기'로 활성화 된 사이트들은 사이트 진입과 함께 파파고 자동번역기능이 되므로 해당기능을 사용해보는 것 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번역 대상 언어, 번역되는 언어를 모두 설정할 수 있으며 자주 방문해서 번역하는 해외 사이트라면 항상 번역하기 기능을 활성화 시켜두는 것 도 좋습니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의 기능 중 하나인 스페이스 기능을 활성화시켜 위와 같이 사이트 원본 언어와 번역언어 모두를 활성화 시켜 볼 수 도 있습니다.
대상 언어를 익힐 경우 위와 같은 방법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이트의 텍스트들은 모두 드래그하여 번역기능과 웹 검색이 가능하며 퀵서치 기능을 활용하여 특정 단어 및 문장을 검색/번역할 수 도 있습니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특화기능중 두번째 기능은 캡쳐 기능입니다.
기본적으로 네이버 웨일과 같은 모바일 브라우저를 사용하지않고도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화면캡쳐를 지원하지만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의 색다른 캡쳐기능도 존재합니다.
일반적인 캡처방식인 '보이는 화면 캡처' 뿐만아니라 '스크롤 캡처'를 지원하여 페이지의 넓은 범위를 쉽게 캡쳐할 수 있는 기능도 존재합니다.
위와같이 LG V50S ThinQ에 보여지는 페이지 외 스크롤하여 보여지는 페이지까지 넓은 범위로 캡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크롤 캡처 기능은 길이가 긴 문서나 이미지등을 쉽게 캡쳐할 수 있어 여러번 반복해서 화면을 캡쳐하는 과정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보이는 화면 캡처시 LG V50S ThinQ의 화면 영역을 캡쳐하며 보이는 화면 캡처와 스크롤 캡처를 비교하였을때 스크롤 캡처의 이미지 크기가 약 2배가량 길게 캡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스크롤 영역 전체를 캡쳐하는 기능으로 가다듬는다면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의 세번째 특화기능은 야간 모드입니다.
흰색 바탕의 웹페이지의 경우 야간에 활용하기에 눈이 부실 수 있고 스마트폰의 자동밝기 조절을 할 경우 가독성에 방해를 줄 수 있는 반면 야간 모드를 활성화 하면 페이지 화면을 어둠게 하고 페이지 내 텍스트를 하이라이트 처리한 것 처럼 변환하여 보여줍니다.
텍스트의 색상뿐만아니라 텍스트 주위 배경색도 변경되며 일반 화면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주요 문구와 하위 부제목 문구등을 형식에 맞춰 적적하게 변환시키는 것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흰색 바탕의 페이지보다 야간 모드의 어두운 바탕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주간에도 야간모드 기능 활성화 시켜서 사용해도 페이지 가독성에 지장을 주지않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내에서 찾기 기능은 페이지 내 특정 단어 및 문장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텍스트 위주의 카테고리나 문서에서 특정 단어 및 문장을 타이핑 했을때 위와같이 일치하는 단어를 매칭시켜주며 해당 단어는 하이라이트 처리되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영문 사이트의 제목형 게시판에서 필요한 단어를 찾는데 꽤나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를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내 탭 페이지에 담아두는 것 도 좋지만 페이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홈 화면에 추가하는 기능도 활용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어플 아이콘과 같이 웹 페이지의 파비콘 이미지와 뱃지 형태의 웨일 브라우저 로고가 함께 표현되며 클릭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가 자동으로 활성화되며 지정해둔 페이지로 바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PC로 비유하자면 바로가기 기능과 유사하며 개인적으로 웨일 브라우저의 즐겨찾기 기능을 사용하는 것 보다 위 처럼 홈 화면에 추가하여 페이지에 접근하는 방식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이였습니다.
마치며...
웨일 브라우저의 특화기능들을 두루 살펴봤습니다.
깔끔한 번역기능으로 듀얼스크린과 연계하여 원본과 번역 페이지 모두 둘러볼 수 있으며 특정단어들을 페이지 내에서 빠르게 검색하는 기능도 유용했습니다.
캡쳐 기능의 경우 스크롤 캡쳐 기능으로 넓은 페이지를 캡쳐할 수 있어 캡쳐 횟수를 극적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해당 기능은 스마트폰으로 문서를 자주 열람하는 유저들에게 꽤나 매력적인 기능으로 다가올 것으로 생각하며
이외에도 웹문서를 열람할 경우 야간모드로 활성화하여 야간에도 가독성을 유지할 수 있어 웨일 브라우저의 기능 사용에 적응만 한다면 문서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해당 리뷰는 '디벨로이드' 네이버 카페에서 진행하는 체험단을 통해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