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Review/모바일 디바이스

LG V50S ThinQ &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 멀티 페이지 모드 활용후기



지난 1편 언박싱 리뷰에서는 LG V50S ThinQ 외형을 살펴보고 간단한 설정을 진행하며 듀얼스크린을 활성화 시킨 모습까지 살펴봤었는데요, 

오늘은 듀얼스크린을 본격적으로 사용해보며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플랫폼에 친숙한 유저라면 네이버 카페,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쇼핑등 다양한 컨텐츠와 플랫폼을 즐기실텐데요, 듀얼스크린의 진가는 네이버 웨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다운받아 좌측 화면에서 실행시켜봤습니다.

시간, 검색창, 즐겨찾는 사이트들을 모아 뒀으며 마치 스마트폰의 기본 UI와 비슷한 모습으로 꾸몄습니다. 






가로모드시 화면은 즐겨찾기 화면을 대폭 늘린 형태며 검색창을 포함한 페이지바는 하단으로 내려가 정렬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듀얼스크린에 네이버 웨일의 스페이스를 확장시킬 수 있는 기능은 네이버 플랫폼에서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합니다. 

쇼핑, 뉴스, 검색, 등 스페이스 영역으로 세부 페이지를 나눠 볼 수 있으며 한 화면에서 번거롭게 페이지를 넘겨가며 볼 필요없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위와 같이 전국의 날씨를 보면서 세부적인 기상특보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멀티 페이지 모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넓은 범주의 정보와 깊이 있는 세부정보등을 모두 보고자 할때 이상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이스 영역의 링크 버튼을 통해 웨일 브라우저의 다음 페이지를 터치 한번으로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터치 두번을 연속으로 하여 페이지는 여는 방식도 편했지만 모바일 웹 검색을 주 용도로 사용하고자 할때엔 링크 버튼을 활성화 시키는것도 좋은 사용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멀티 페이지 모드 기능은 네이버 쇼핑과 같은 환경에서도 진가를 잘 나타내줍니다.

여러개의 상품들을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다면 해당 샵의 제품 정보를 반대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고 두 화면에 모두 제품 정보를 펼쳐 비슷한 제품끼리 비교해볼 수 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정보의 범위와 깊이뿐만 아니라 원하는 정보끼리 두 화면에 펼쳐 비교분석할 수 있어 단일 화면의 스마트폰에서는 시도할 수 없었던 표현들이 잘 나타났습니다. 






확장 모드 기능은 듀얼 스크린으로 보다 넓게 컨텐츠를 표현해줍니다. 




단일 화면으로 잘 볼 수 없었던 세부이미지나 작은 글씨 등을 넓게 표현해줬으며 확장시 이미지가 깔끔하게 분할되어 큰 이질감 없이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쇼핑이나 이미지 컨텐츠 등을 즐기는 유저라면 확장 모드를 활용해보는 것 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문 사이트에서 제품 정보를 확인할때도 세부정보와 개요등을 나눠서 볼 수 있는점은 듀얼스크린이 가진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PC환경에서는 데이터시트 등을 쉽게 볼 수 있지만 모바일 화면의 화면 크기상 텍스트가 작은 데이터시트는 읽는데 불편한 점이 있지만 LG V50S ThinQ만의 듀얼스크린 가로모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서 지원하는 확장모드로 텍스트가 빼곡한 문서들도 읽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파파고 번역기능도 기본 탑재되었으며 간단한 영문번역도 가능했습니다. 






번역 성능은 평소 파파고앱을 사용할때와 큰 차이는 없었으며 전문용어나 특정 단어를 번역하는 것 보다 대화나 문맥등을 번역할때 번역도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네이버 쇼핑, 검색 등을 살펴보고 네이버 메인 페이지로 돌아가서 카테고리별 정보들을 확인할땐 듀얼 스크린까지 표현되는 넓은 화면 영역으로 카테고리별 세부 정보들이 좌/우로 나뉘어 컨텐츠가 표현되며 스크롤을 많이 할 필요없이 한눈에 컨텐츠들이 표현되는 모습도 인상적이였습니다. 






멀티 페이지 모드와 함께 사용하면 유용한 탭 기능. 

활성화 된 탭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1열당 각 화면에서 2페이지씩 표현됩니다.

LG V50S ThinQ의 메모리 용량이 8GB에 달하는 만큼 주로 사용하는 페이지들은 탭에 올려두고 꺼내서 사용하는 것 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주일동안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와 함께 멀티 페이지 모드를 사용해봤는데요, 네이버서 만든 웨일 브라우저인만큼 네이버의 플랫폼을 사용하기엔 무척이나 유용한 기능들이 많았습니다.

듀얼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기능들이 마련된만큼 기능소개들도 부족함 없이 표현되었고 스페이스 영역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넓은 범주의 정보와 세부적인 정보들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페이지 모드의 특성상 처음 접할땐 이질감이 들었지만 금새 적응되어 활용할 수 있었는데요, 이런 이질감이 든 점 도 평소 단일 화면으로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특성상 페이지를 뒤로 넘기고 돌아오길 반복하는 습관에서 기인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이번 2편에서 간략하게 살펴본 파파고 번역기능을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고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의 특화 기능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해당 리뷰는 '디벨로이드' 네이버 카페에서 진행하는 체험단을 통해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