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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플랫 FD-S1 외장 SSD 케이스 리뷰


NVMe, SATA 인터페이스 모두 M.2 2280(22mm x 80mm) 규격의 SSD가 출시됨에 따라 기존 2.5인치 스토리지 대비 월등히 작은 크기를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요, 초소형 폼팩터 규격의 M.2 SSD가 일반 유저들에게 보급화 되어 외장 스토리지 제품군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SATA 인터페이스 규격의 M.2 SSD를 외장 스토리지로 활용할 수 있는 위즈플랫의 FD-S1 외장 SSD 케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FD-S1 외장 SSD 케이스는 기존 2.5인치 외장 하드 케이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SATA 인터페이스를 USB 인터페이스로 변환(SATA to USB Converter)하여 활용하는 제품이며 초소형 폼팩터인 M.2 규격의 특징과 USB로 연결하는 외장 스토리지의 특징을 모두 살려 작은 크기로 인한 우수한 휴대성, 다양한 디바이스에 연결할 수 있는 호환성을 지닙니다. 

언박싱부터 조립, 벤치마크 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즈플랫 FD-S1 외장 SSD 케이스의 패키지박스입니다. 






M.2 M-Key 타입의 슬롯 규격, SATA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최소 M.2 2230 규격부터 최대 M.2 2280 규격의 SS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최근 데스크탑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 보급되고 있는 USB3.1 Gen2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최대 전송속도는 10Gbps까지 지원합니다. 단자 규격 또한 장착 편의성이 높은 Type-C 를 적용하여 앞 뒤 구분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M.2 SSD의 경우 크게 PCIe 대역을 활용하는 NVMe 규격의 M.2 SSD와 SATA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M.2 SSD로 나눌 수 있는데요, 해당 제품은 SATA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M.2 SSD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외장 SSD 케이스 본체, 사용자 설명서, USB 연결 케이블, 드라이버 및 조립 부속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사용자 설명서는 물리적인 조립과정부터 파티션 설정을 포함한 초기 설정에 관한 내용들이 상세하게 기재되었으며 윈도우 뿐만아니라 MAC OS 설정방법까지 기재되었습니다. 






위즈플랫 FD-S1 외장 SSD 케이스의 외형입니다.

모든 면이 알루미늄 소재로 구성되었으며 엔클로저 타입으로 내부에 PCB가 수납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내부 SSD의 발열을 빠르게 해소하고자 표면적을 넓게 설계하였으며 전체적인 크기 또한 기존 2.5인치 외장 스토리지 대비 작은 크기를 보여 이동 및 수납이 용이한 형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측면부를 살펴보면 보편적인 2.5인치 외장 스토리지와 달리 매우 얇은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M.2 SSD를 장착하기전 내부 PCB를 꺼내 장착할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위와같이 PCB가 분리되며 크게 M.2 SSD가 장착될 공간과 단자 및 소자들이 위치한 부분으로 구분됩니다. 






외부로 연결되는 단자는 Type-C 단자로 해당 제품에서는 USB3.1 Gen2 인터페이스까지 대응합니다.






SATA to USB 컨버터 칩셋은 JMicron Technology Corporation(제이마이크론)社의 JMS580 칩셋이 적용되었습니다. (http://www.jmicron.com/PDF/brief/jms580.pdf)






M.2 M key 소켓입니다. 

외장 스토리지의 높이를 낮추기 위해  M.2 소켓중에서도 프로파일이 낮은 소켓이 적용되었으며 각 핀들은 모두 금도금 처리 되었습니다. 






M.2 2230 규격부터 M.2 2280규격까지 대응할 수 있게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위즈플랫 FD-S1 외장 SSD 케이스에 장착될 SSD는 서린씨앤아이에서 유동하고 있는 팀그룹의 MS30 M.2 SSD입니다. SATA 인터페이스로 동작하며 256GB 용량을 지닙니다. 






구성품으로 동봉된 나사와 커버를 활용하여 조립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M.2 SSD를 M.2 소켓에 장착합니다.  






M.2 규격의 SSD를 사용해본 유저라면 보통은 마더보드에 주로 장착해보셨으리라 생각하는데요, 해당 제품은 마더보드의 M.2 소켓보다 더 낮은 M.2 소켓을 활용하므로 조립 방식 또한 다소 차이점을 지닙니다.

M.2 SSD의 마운팅홀에 서포트를 위와 같이 걸어줍니다. 






PCB 바닥면을 통해 나사로 서포트를 고정시켜주면 연결이 끝납니다. 






M.2 SSD를 장착한 이후 모습입니다. 






M.2 SSD를 장착한 이후에도 매우 낮은 높이를 보입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메모리와 여러 소자들이 집약된 M.2 SSD의 발열을 해소하기위해 내부적으로 써멀패드와 같은 열 전달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점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외부 알루미늄 하우징의 방열 설계는 인상적이나 열 전달을 보다 직관적으로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생깁니다.






처음 조립순서와 반대로 다시 PCB를 집어넣습니다. 






구성품으로 동봉된 커버 및 나사를 사용하여 조립을 마무리합니다. 








조립 후 USB 케이블을 사용하여 PC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번에 함께 연결하여 사용할 마더보드는 ASUS Pro X570 WS-ACE 모델로 USB3.1 Gen2를 지원하는 USB 단자가 총 4개 구성된 마더보드 입니다.

위즈플랫 FD-S1 외장 SSD 케이스의 경우 USB3.1 Gen1, USB2.0 등 USB 하위 단자들과도 연결성을 지니지만 빠른 전송속도를 위해선 USB3.1 Gen2 (10Gbps) 단자에 연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앞서 파티션이 설정된 M.2 SSD를 활용할 경우 별도의 설정없이 디바이스가 인식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총 10GB 용량의 단일파일을 쓰며 USB3.1 Gen2 포트에 연결한 후 전송속도를 체크해봤습니다.

특정 구간에서 DRAM의 부재로 인한 속도 하락을 제외하면 평균적으로 약 380MB/s의 전송속도를 보였습니다.






마더보드의 M.2 SATA 슬롯, USB3.1 Gen1, USB3.1 Gen2 포트에 각각 연결하여 전송속도를 체크해봤습니다.

10Gbps의 전송속도를 보이는 USB3.1 Gen2 포트의 경우 마더보드의 SATA인터페이스보다 조금 낮은 속도를 기록했으나 USB3.0으로 통칭되었던 USB3.1 Gen1 포트대비 높은 전송속도를 보였습니다.

CrystalDiskMark외 AS SSD Benchmark, ATTO Disk Benchmark 모두 SATA 인터페이스에 근접한 속도를 보였으며 SATA 포트 및 SATA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M.2 소켓이 부족할때 USB3.1 Gen2 포트에 연결하여 활용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M.2 SSD를 외장 스토리지로 변환하여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입니다.

초소형 폼팩터인 M.2 규격에 맞춰 얇고 작은 형태의 외장 스토리지를 꾸릴 수 있으며 기존에 M.2 SSD를 활용했던 유저들 또한 손쉽게 용도를 변경하여 쓸 수 있다는점이 인상깊었습니다.

마더보드 및 노트북 등에 장착하던 M.2 SSD를 재설정할 필요없이 외장 SSD 케이스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전송속도 또한 SATA 인터페이스에 비등한 속도를 보여 인터페이스 변환 지연 시간을 제외한다면 스토리지 본연의 속도에 근접한 속도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해당 리뷰는 위즈플랫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어떤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제품 정보 : https://smartstore.naver.com/wizplat/products/4552124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