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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Black SN750 게이밍 모드 로딩 속도 비교



지난 시간에 살펴봤던 웨스턴 디지털의 NVMe SSD인 SN750을 살펴봤는데요, 오늘은 SN750 게이밍 모드와 일반 모드 두가지를 비교해보고 성능을 체크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SSD에 설치된 게임 리소스를 RAM 또는 VRAM에 적재하는만큼 맵로딩과 같은 항목에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파일 단위로 성능을 체크하는 벤치마크 툴도 활용해보며 SN750 게이밍모드와 일반 모드의 차이점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WD Black SN750 히트싱크 모델입니다. 앞선 리뷰에서 살펴봤듯 EK와 협업하여 히트싱크를 디자인한 것이 특징입니다.

M.2 슬롯에 히트싱크가 갖춰진 메인보드라면 WD Black SN750 일반 제품을, M.2 슬롯에 히트싱크가 누락된 메인보드라면 히트싱크가 탑재된 WD Black SN750 히트싱크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웨스턴 디지털 SSD 대시보드 UI입니다.

오늘은 해당 기능들 중 Gaming Mode를 활성화하여 차이점을 알아볼텐데요, 게이밍 모드를 선택하면 재부팅과정을 거쳐야합니다.

먼저 저장장치 벤치마크 툴인 CrystalDiskMark와 ATTO Disk Benchmark툴을 활용하여 게이밍모드를 활성화 한 상태와 비활성화 한 상태에서 성능 수치를 체크해보겠습니다.






CrystalDiskMark로 테스트해본 결과 읽기 속도는 벤치마크 툴 반복 시행으로 인한 미소한 오차 수준에 그쳤고 읽기속도는 일부 항목에서 조금 더 빠른 속도를 보였습니다.






ATTO Disk Benchmark의 경우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두 벤치마크 툴로 테스트해본 결과 WD Black SN750의 게이밍 모드는 벤치마크 항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음은 배틀그라운드 맵 로딩을 기준으로 WD Black SN750 게이밍 모드를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테스트 방식은 동일 녹화본을 기준으로 게이밍 모드의 활성화 유무에 따른 초기 게임 진입시간을 체크하였습니다.

반복 시행으로 인해 메모리에 상주하는 리소스없이 재부팅과정을 거치며 진행하였습니다.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며 미라마 맵과 사녹맵을 불러오며 로딩 속도를 체크해봤습니다.






사녹 맵과 미라마 맵 로딩 시간을 측정한 결과 WD Black SN750 NVMe SSD의 게이밍 모드를 활성화 한 상태와 비활성화 한 상태의 차이가 없었으며

미라마맵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로 게이밍 모드 설정시 로딩 시간을 줄일 수 있었지만 표본의 오차라고 판단해도 될 수준이였습니다.







종합적으로 WD Black SN750 NVMe SSD의 게이밍 모드는 SSD에 실장된 메모리 컨트롤러,버퍼,메모리의 특성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SSD의 리소스를 PC의 RAM 혹은 VRAM에 상주시킨 이후 처리된 데이터를 다시 SSD로 적재시키는 일련의 과정들을 자주 진행하는 유저라면 상시 SSD가 활성상태로 유지하는 게이밍 모드를 적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위 예시와 같은 환경이 아니라면 SSD,와 NVMe SSD와 같은 저장장치의 특성이자 지향점인 저전력을 기준으로 삼고 활용하는 것이 일반 유저들에게 더 이점이 되리라 생각하며 노트북과 같은 포터블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게이밍 모드는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용방법이라 판단됩니다.




본 포스팅은 WDC 공식 SSD 앰버서더 5기 활동을 기반으로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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