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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Blue SN500 게임 로딩 속도 비교 리뷰


웨스턴 디지털의 SN500 NVMe SSD를 언박싱부터 벤치마크까지 두루 다뤄봤는데요, 오늘은 실제 체감될 수 있는 영역인 게임 2종을 플레이하며 저장장치의 읽기 속도가 영향을 주는 맵 로딩, 게임로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도 보편적인 SATA 인터페이스 규격의 SSD를 비교군으로 두고 비교해보며 벤치마크를 진행하는 만큼 게임 플레이에 어떠한 차이점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PCIe 2레인을 할당하여 연결되는 WD Blue SN500 NVMe SSD는 테스트 보드인 ASUS Pro WS X570-ACE의 M.2 슬롯에 장착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해당보드의 하단 M.2 슬롯이 PCIe 2레인까지 지원하는만큼 슬롯에 따른 PCIe 레인 낭비없이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년도부터 카카오게임즈에서 배급하는 PoE(패스 오브 엑자일)의 급격한 인기상승으로 이번 벤치마크 게임중 하나로으로 PoE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PoE의 경우 기본적인 사양이 높지 않는 편이나 게이머들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맵로딩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WD Blue SN500 NVMe SSD와 SATA 타입의 SSD를 비교해봤습니다.

어느정도 레벨이 오르고 나면 유저들간 거래가 왕성히 이루어지는데 거래유저의 은신처를 찾아가거나 할때 맵 로딩 시간이 길게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감안하여 은신처, 광산, 라이온아이 초소, 오리아스, 템플러의 실험실을 이동할때 발생하는 로딩 시간을 모두 합하여 로딩 시간을 기록해봤습니다.





 

위 영상과 같이 은신처 부터 템플러의 실험실까지 순차적으로 맵을 이동해가며 발생하는 시간을 측정했으며 네트워크 속도로 인한 지연시간을 피하고자 해당 맵의 월페이퍼가 화면에 출력되는 시점부터 맵이 전환되는 시간까지를 기준으로 로딩 시간을 산출해봤습니다.






총 3회 반복 시행하며 로딩 시간이 가장 길게 측정되었던 시간(MAX)과 3회 평균 시행값(Avg)로 분류하였습니다.

SATA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SSD대비 WD Blue SN500 NVMe SSD의 속도는 전반적으로 짧은 로딩 시간을 보였으며 특정맵을 들어가거나 유저간 거래시 은신처를 방문할때 SATA SSD 대비 체감이 느껴질 정도의 빠른 맵 전환 속도를 보였습니다.





 

자주 접근하는 맵 뿐만 아니라 특정 지도를 열어 던전을 진입할때 로딩 속도 또한 1초가 채 걸리지 않는 빠른속도를 보였습니다.


종합적으로 PoE 게임을 플레이할때 맵 전환 속도는 넓은 범위의 맵이 아니라면 모두 1초내외의 로딩 시간을 가졌으며 SATA 타입의 SSD 대비 체감이 될 수준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다음은 인기있는 FPS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게임 로딩, 맵로딩속도를 체크해보겠습니다.

필자의 경우 오랜시간동안 SATA타입의 SSD에 스팀게임을 담아왔었는데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초기 게임 로딩 시간이 꽤나 긴 편에 속해 답답함을 느낄때가 왕왕 있었습니다.

SATA 타입의 SSD와 WD Blue SN500 NVMe SSD의 게임 로딩 속도, 맵 로딩 속도를 비교 체크 해보겠습니다.



설정값은 위와 같으며 QHD 해상도에서 게임 로딩, 맵 로딩 속도 측정을 진행하였습니다.





 

배틀그라운드 게임 로딩시 발생하는 지연시간은 앞서 살펴본 PoE 대비 긴 로딩시간을 지니는 만큼 SATA타입의 SSD와 WD Blue SN500 NVMe SSD 간 로딩 시간 차이를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WD Blue SN500 NVMe SSD로 배틀그라운드 게임 로딩속도를 체크해본 결과 SATA 타입 SSD대비 약 60%가량의 빠른 게임 로딩 속도를 보였습니다.

앞서 진행한 PoE 대비 로딩 속도가 극명히 나타나는 부분으로 NVMe 인터페이스 기반의 SSD인  WD Blue SN500 NVMe SSD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사녹맵과 에란겔 맵 로딩 시간도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측정은 매칭 이후 화면 전환시점부터 캐릭터가 보이는 시간까지를 기준으로 삼고 WD Blue SN500 NVMe SSD와 SATA타입의 SSD간 로딩속도를 비교해봤습니다.





 






사녹 맵과 에란겔 맵 로딩시간을 모두 합산한 결과로 WD Blue SN500 NVMe SSD와 SATA SSD의 로딩 시간을 측정해본 결과 약 10초가량의 로딩시간 차이를 보였습니다.






종합적으로 WD Blue SN500 NVMe SSD의 빠른 읽기속도가 SATA 타입의 SSD 대비 월등한 속도를 보였습니다.

게임 플레이시 발생하는 게임 로딩시간 및 맵 로딩시간에 있어 짧은 로딩 시간덕에 기다리는 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PoE(패스 오브 엑자일) 플레이시 맵 전환 속도가 1초내외로 매우 짧은 시간을 보였고 비교적 로딩 시간이 긴편에 속하는 배틀그라운드도 마찬가지로 SATA 타입의 SSD대비 수초 이상의 빠른 로딩속도를 보였습니다.

운영체제에 그치지않고 여러 종류의 게임들을 즐겨하는 유저라면 NVMe 인터페이스 기반의 WD Blue SN500 NVMe SSD를 활용해보는 것 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WDC 공식 SSD 앰버서더 5기 활동을 기반으로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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