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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Blue SN500 NVMe SSD 분석/벤치마크 리뷰


메인 스트림 PC 시장에서도 NVMe SSD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웨스턴 디지털(WD = Western Digital)에서 라이트한 게이밍 유저,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NVMe SSD를 출시하였습니다.

NVMe SSD는 그간 성능편차가 SSD 대비 적고 가격적인 면을 고려할때 큰 메리트가 없다는 인식으로 하이엔드 PC에서만 일부 적용되곤 하였는데요,빠른 읽기/쓰기 속도, 다양한 제조사에서 NVMe SSD의 보급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2.5인치 SSD대비 소형 폼팩터(M.2 2280)를 적용함에 따라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 이하 WD)의 NVMe SSD인 WD Blue SN500 NVMe SSD를 언박싱과 함께 벤치마크를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WD Blue SN500 NVMe SSD의 패키지 박스 외형. 

WD는 비단 SSD뿐만 아니라 일찍히 HDD 라인업부터 색상에 따른 제품군 분류를 해왔었는데요, Blue 라인업답게 대다수의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메인 스트림 PC에 걸맞는 성능을 갖춘것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메모리의 MTTF(평균 고장 시간)과 TBW(TeraBytes Written = 기록된 총 TB수)가 개선됨에 따라 보증기간은 총 5년으로 책정되었으며 읽기/쓰기 수가 낮은 PC환경에서는 보증기간을 넘어서 오랜 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NVMe SSD계열의 특징인 빠른 읽기 쓰기 속도가 표현되었습니다. PCIe 2배속(=2 Lanes)을 지원하는 NVMe SSD인만큼 SATA타입의 SSD 대비 스펙상의 성능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후면엔 WD Blue SN500 NVMe SSD의 외형을 일부 확인할 수 있으며 PC구성에 이상적인 스토리지 구성인 NVMe SSD + HDD 구성이 표현되었습니다.

아마 지금 해당 리뷰를 보는 다수의 유저들 또한 SSD와 HDD구성의 PC를 사용중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WD Blue SN500 NVMe SSD의 외형입니다. PCB 솔더색상을 포함하여 WD Blue 라인업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폼팩터 상단에 메모리 컨트롤러와 플래시 메모리, 제품 씰이 표현되었습니다.  

총 500GB의 용량으로 M.2 폼팩터(M.2 2280)의 크기를 보입니다. SN500의 경우 폼팩터의 크기와 달리 M.2 Key 근처에 주요 소자들이 모두 위치하고 있으며 이외 공간은 M.2 규격의 NVMe SSD 다수가 활용하는 폼팩터 크기를 지키기 위해 디자인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후면엔 인증 로고이외에 소자들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낮은 동작온도를 위해 M.2 슬롯에 장착하기전 해당 부분엔 방열판을 부착하는 것 도 좋은 사용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단자부는 M key와 B key를 혼용하며 메인보드의 NVMe SSD를 지원하는 M.2슬롯(M Key)와 WD Blue SN500 NVMe SSD의 M Key 부분을 체크한 후 장착하면 되겠습니다. 






주요 소자는 WDC에서 인수한 SanDisk의 메모리 컨트롤러(20-82-00710)과 3D TLC NAND 플래시 메모리(05560 512GB)로 구성되었으며 전력 관리 칩셋도 적용되었습니다.








ASUS Pro WS X570-ACE 메인보드에 WD Blue SN500 NVMe SSD 장착한후 기존에 사용하던 SATA타입의 2.5인치 SSD와 벤치마크를 진행하며 읽기/쓰기 속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Crystal Disk Mark / AS SSD Benchmark / ATTO Disk Benchmark 총 3종의 벤치마크 툴을 활용해봤습니다.

NVMe SSD의 특징인 순차 읽기 쓰기에서 SATA타입의 SSD 대비 약 3배의 성능차이를 보여줬으며 PCIe 대역을 사용하는 스토리지의 특징들이 잘 나타났습니다.






NVMe SSD의 특징들은 대용량 파일을 복사할때 잘 표현되는데요, 단일 10GB용량의 파일을 복사할때 왼쪽의 이미지와 같이 WD Blue SN500 NVMe SSD의 전송 속도는 꾸준히 700MB/S 이상의 속도를 보여줬으며 SATA타입의 SSD는 200MB/s 미만의 꾸준한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데이터 백업과 같이 읽기/쓰기의 부하가 높은 상황에서 SATA 타입의 SSD대비 더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번외로 PCIe to M.2 컨버터를 사용하여 메인보드의 M.2 슬롯 대비 성능 차이도 비교해봤습니다.

일전에 다뤘던 PCIe to M.2 컨버터 리뷰(참고 링크 : https://blog.naver.com/divenire_am/221516240329)에서 나온 결과로 PCIe 슬롯을 통해 직결로 연결되는 NVMe SSD의 벤치마크 결과값이 전반적으로 높게 도출되었는데요, WD Blue SN500 NVMe SSD도 메인보드의 M.2 슬롯과 PCIe to M.2 컨버터에 장착하여 벤치마크를 진행해보며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Crystal Disk Mark 툴을 활용하여 PCIe to M.2 컨버터와 메인보드의 M.2 슬롯별 WD Blue SN500 NVMe SSD의 속도를 비교해봤는데요, 두 방법 모두 벤치마크 상의 유의미하게 다가올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PCIe 슬롯에 장착하는 방식(PCIe to M.2 컨버터 사용 방식)이 전반적으로 더 높은 읽기/쓰기 속도를 보였습니다.






WD Blue SN500 NVMe SSD와 SATA 타입의 SSD를 벤치마크와 파일복사를 통해 성능 차이를 확인해봤습니다.

발전된 인터페이스 규격인 NVMe(Non Volatile Memory Express) 를 사용하는 WD Blue SN500 NVMe SSD의 성능이 잘 나타났으며 단일 파일 복사의 경우 평균적으로 약 4배에 달하는 속도를 보였습니다. 대용량 미디어 파일들을 읽고 쓰는 속도 월등한 속도를 기록하여 실제 사용환경에서도 NVMe SSD의 필요성을 입증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WDC 공식 SSD 앰버서더 5기 활동을 기반으로하여 작성되었습니다.


http://wdc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