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Review/모바일 디바이스

DELL XPS 15 9570 프리미엄 노트북 리뷰 - 2편


앞서 1편에선 DELL XPS 15 9570의 외형과 물리적인 특징들을 살펴봤다면 이번 2편에서는 실생활에서 활용하며 느낀 특징들을 체크해보겠습니다.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인 만큼 고부하 작업, 게임, 등을 진행해보며 일반 노트북과의 차이점을 필두로 하나씩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DELL XPS 15 9570 노트북을 본격적으로 활용했을때 가장 크게 와닿는 부분은 프리미엄 노트북의 성능을 지님에도 얇은 두께와 휴대성을 보였다는 점 인데요, 2Kg의 무게와 2cm도 안되는 얇은 두께로 외관을 봤을때 울트라북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웹서핑, 간단한 문서작업이 아닌 개발툴, 렌더링 등 고부하작업시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되었지만 포터블 디바이스의 한계점은 분명히 나타났습니다.






DELL Power Manager 툴을 활용하여 배터리잔량, 배터리 상태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Termal Managemnet 기능의 경우 구동 소음의 한축인 쿨링팬 동작에 관여하므로 사용 환경에 따라 설정하여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해당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지않아도 웹서핑과 같은 간단한 부하 상태에서는 쿨링팬이 동작하지않는 무소음 모드로 활용할 수 있으며 부하에 따라 단계적으로 쿨링팬의 RPM이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1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전원버튼과 지문인식 센서가 같이 적용된 버튼을 활용하여 Windows Hello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키패드에 전원버튼이 위치하고 있는 노트북을 사용할때 간혹 전원버튼을 누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앞선 것 과 달리 분리된 영역에 지문인식 기능이 적용된 전원버튼이 자리잡고 있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Windows Hello 기능을 활성화하여 비밀번호를 사용하지않고 잠금해제를 할 수 있으며 Windows 로그인 비밀번호 대신 지문센서를 활용하여 외부인의 노트북 사용을 제한시킬 수 있습니다.

일부 어플, 웹페이지의 보안키로 활용할 수 있어 간편한 활용성과 보안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DELL XPS 15 9570에 적용된 웹캠의 경우 보편적인 노트북 웹캠의 위치(디스플레이 상단 영역)가 아닌 디스플레이 하단에 웹캠이 위치합니다.

보통 디스플레이 상단에 웹캠이 적용된 경우 디스플레이를 최대한 펼쳤을때 사용자가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한 흉곽까지 볼 수 없는 단점이 존재하여 허리를 굽히거나 가까이 다가가는 등 노트북 사용 자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DELL XPS 15 9570의 경우 디스플레이를 최대한 펼쳤을때 사용자의 흉곽까지 표현된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웹캠이 하단에 위치하여 혹여 타이핑시 손가락이 보일까 하는 염려가 있었지만 웹캠의 영역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걸치는 수준에 그쳐 타이핑시 웹캠 활용에 지장을 주진 않았습니다.






백라이트는 밝은 조명 아래에서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야간 점등시 키배드의 영역을 정확하게 구분지을 수 있었습니다.





DELL XPS 15 9570의 큰 장점은 얇은 두께와 깔끔한 외형뿐만 아니라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닌 점 인데요, CPU부터 GPU까지 하나씩 체크해보겠습니다.






CPU는 8세대 Intel Core i7 8750H가 적용되었으며 6코어 12스레드, 최대 4.1GHz로 동작합니다. 

메모리는 앞서 1편에서 살펴본 것 과 같이 듀얼채널 DDR4 16GB 구성으로 넉넉한 메모리 용량을 지닙니다. 고부하 작업 혹은 고사양 게임,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도 메모리 용량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픽은 i7 8750H의 내장그래픽인 UHD Graphics 630이 기본적으로 활성화 되어있으며 그래픽 부하가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GTX1050Ti 대신 내장그래픽만으로 구동됩니다.

게임과 같이 그래픽 연산 부하량이 많아질때엔 GTX1050Ti로 그래픽 연산 처리를 옮기게 됩니다. 






스토리지의 경우 SK하이닉스의 NVMe SSD 512GB가 적용된 만큼 읽기/쓰기 속도 모두 SATA방식의 M.2 SSD대비 높은 속도를 보였습니다.





CPU의 연산성능이 필요한 개발툴과 같이 코드 작성, 빌드, 퍼포먼스 테스트 등 개발환경에 부합하는 성능을 보였습니다. 

필자의 경우 워크스테이션과 게임 및 일반 환경을 고려한 PC를 활용중인데 데스크탑 CPU로 많이 활용하고있는 9세대 인텔 i5-9400F 와 비슷한 성능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규모 프로젝트의 테스트 환경까진 무리더라도 데스크탑 PC에 준하는 비지니스 노트북으로 활용하기엔 손색이 없었습니다. CUDA를 활용한 프로젝트에도 노트북에 GTX1050Ti가 적용된 점은 일반적인 노트북과 충분한 차별성을 지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시네벤치R15로 i7-8750H를 벤치마크 해본 결과 1062점으로 최근 데스크탑 CPU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i5-9400F와 9600K 사이의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노트북에 적용된 CPU중에선 꽤나 높은 성능으로 다양한 작업을 함에 있어서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CPU의 GPU와 더불어 부하정도와 함께 스로틀링 피크치까지 치솟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비슷한 성능의 i5-9400F나 i5-9600K와 같은 프로세서들을 고려하였을때 노트북에서의 활용은 한계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부하 작업 빈도가 높은 사용자라면 별도의 쿨링패드를 활용하는것이 바람직한 사용방법이라 판단됩니다.






고사양 게임의 한 축을 담당하는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시 GTX1050Ti 그래픽 성능으로 FHD 프리셋(전체품질) 낮음 상태에서 게임을 즐길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며 노트북의 최고 해상도(3840 x 2160)에서는 한계점이 분명히 나타났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대비 시스템 권장사양이 낮은편에 속하는 오버워치나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게임에서는 FHD 해상도로 크게 부족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파이어스트라이크 벤치마크 점수는 위와 같으며 데스크탑에 적용되는 GTX1050Ti 그래픽카드와 유사한 벤치마크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CPU뿐만 아니라 GPU의 고부하 상황에서는 팬의 소음이 꽤나 크게 들렸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데스크탑의 CPU인 i5-9400F와 GTX1050Ti 그래픽카드의 쿨링솔루션을 2cm의 두께도 안되는 얇은 노트북에 단 2개의 블로워팬으로 냉각시켜야 하기에 특정 부하 상황에서는 소음을 감수해야하는 것이 납득이 됩니다.






킬러랜 컨트롤러는 활용하여 특정 어플리케이션을 우선할당 할 수 있으며 수신속도, 신호강도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사용 환경 주위 WiFi 신호를 체크하여 신호강도와 채널 범위 등을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최선의 WiFi 채널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WAVES MaxxAudio Pro 가 적용되어 이퀄라이저 설정, 마이크 수신강도, 소음감쇠 등 다양한 설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스피커를 활용할 경우 출력의 한계점은 있으나 동출력 블루투스 오디오 기기들과 비교하였을땐 부족함 없는 음질을 보였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높은 수준의 해상도를 보여줬는데요, 4K IPS 패널을 탑재하여 영상을 시청할때 DELL XPS 15 9570의 장점이 잘 나타나며 400니트의 밝기로 조명이 많은 카페같은 곳에서도 어둡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DELL XPS 15 9570의 경우 100% Adobe RGB가 적용되어 색상에 기민하게 반응해야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이상적이며 기본 프로파일외에 커스터마이징하여 프로필을 저장할 수 도 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을 수준의 고성능 부품구성을 보임에도 울트라북과 같은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지녀 비지니스용 노트북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였습니다.

CPU의경우 데스크탑 CPU인 i5-9400F와 i5-9600K 사이의 성능을 보여 데스크탑과 비교해도 무리없는 CPU성능으로 연산작업, 렌더링, 프로그래밍 등 각종 툴 및 앱을 활용함에 있어 막힘 없는 성능을 보여줬으며 GTX1050Ti가 장착된만큼 다양한 게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색상에 기민하게 대응해아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100% Adobe RGB, 400니트의 밝기를 보이는 터치 4K IPS 패널은 포토샵, 일러스트, 렌더링 등의 작업환경에서 사용자에게 큰 편의성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1편에서 살펴봤던 알루미늄 새시, 카본재질의 프레임은 깔끔한과 튼튼함을 모두 겸비하여 프리미엄 노트북의 외형을 잘 나타냈습니다.

기존 노트북의 성능한계를 느껴 높은 퍼포먼스를 지니는 비지니스용 노트북이나 얇고 가벼우면서도 게임 성능 확보가 가능한 노트북, 포토샵/일러스트 등과 같은 작업을 위한 노트북 찾는 유저라면 한번쯤 살펴볼 충분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 판단됩니다.





해당 리뷰는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제품 정보 : http://prod.danawa.com/info/?pcode=6479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