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Sandboxie를 활용하여 PC카카오톡을 2개(하나는 개인, 하나는 사업용)으로 두고 활용했었는데 어느날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았음에도 카카오톡 파일이 손상되었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Sandboxie를 활용한 카카오톡 실행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유를 추정하기론 Sandbox의 기본 그룹(Sandbox DefaultBox)의 PC카카오톡 관련 파일이 손상된 문제로 확인되는데 카카오톡 안내문구와 같이 삭제후 최신버전으로 설치하여도 똑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 입니다. 아마도 Sandboxie를 설치한 후 기본 그룹인 DefaultBox 내의 상주파일은 카카오톡 삭제 및 제설치시 완전히 삭제되지 않아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Sandboxie를 삭제하고 재설치할때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해결방법은 간단합니다. 새로운 Sandbox(새로운 그룹)를 만들어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아래에서 이미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Sandboxie를 켜서 카카오톡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안내문구가 나옵니다.
기존에 활용하던 Sandbox DefaultBox대신 새로운 Sandbox를 만듭니다.
이름은 아무렇게나 작성하여도 무방합니다. 아래 설정값 복사는 기본(None)으로 두고 OK버튼을 눌러 설정을 마칩니다.
새로운 Sandbox 그룹(이미지상 Sanbox abc)를 우클릭하여 Run Sandboxed 내의 Run Any Program을 눌러 카카오톡을 실행할 준비를 마칩니다. 평소 카카오톡을 우클릭하여 Sandboxie를 활용하는 유저 외 Sandboxie 프로그램 내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활용하던 유저라면 익숙한 화면일겁니다.
카카오톡 응용프로그램(카카오톡이 실제로 작동하는 파일)을 선택합니다. 윈도우 64bit OS를 활용하는 유저라면 Program Files(X86) → Kakao → KakaoTalk 으로 접근하면 됩니다.
카카오톡 응용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위와같이 경로가 지정되며 OK버튼을 눌러 실행시킵니다.
정상적으로 카카오톡이 실행되는 모습입니다.
새로운 Sandbox 그룹을 만들었기때문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정보들(내 PC 인증 및 자동로그인, 채팅 등)이 없으므로 보안 인증을 다시 진행해야합니다.
스마트폰의 인증번호를 작성하면 정상적으로 카카오톡 로그인이 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Sandbox DefaultBox는 사용할 일이 없으므로 삭제하여도 무방합니다.
새로만든 Sandbox 그룹에서 동일한 문제점이 생긴다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해결 가능하며 기존 카카오톡 정보를 유지하고 싶은 유저라면 카카오톡 백업을 한 이후 새로 로그인하는 카카오톡에서 불러오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