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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트로닉스 TT-EP008K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리뷰


음향기기에 관심이 있는분이라면 한번쯤은 '노이즈 캔슬링' 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겁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크게 마이크의 수신부와 헤드폰의 출력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최근 저가형 게이밍 헤드셋에선 마이크의 수신부 노이즈를 감소하는 기능을 헤드폰의 청음환경을 개선시키는 출력부의 노이즈 캔슬링인 것 처럼 위장하여 판매하기도 하며 이런 광고에 현혹되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현재 다양한 음향기기 제조사에서는 청음 환경을 개선시키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경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이라는 용어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외부의 소음을 능동적으로 인식하여 청음 환경을 개선시킨 어드밴스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이 적용된 타오트로닉스의 TT-EP008K 이어폰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먼저 소개에 앞서 노이즈 캔슬링의 기능이 생소하고 글로써 완벽히 이해하기 힘든만큼 타오트로닉스에서 직접 테스트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효과를 타오트로닉스의 액티브 노이즈 캐슬링 테스트 영상으로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청음 환경을 개선시키는 노이즈 캔슬링의 경우 이어폰 혹은 헤드셋에 부착된 마이크로부터 외부 소음을 인식하고 이 소음에 반대되는 소리를 출력하여 외부 잡음을 상쇄하는 원리로 음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 자 이제 언박싱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오트로닉스 TT-EP008K 이어폰의 패키지 박스 디자인입니다. 이어폰의 외형이 큼지막하게 표현되었으며 해당 이어폰의 주요 특징인 노이즈 캔슬링문구가 큼지막하게 표현되었습니다.






후면엔 한글로 이어폰의 주요 특징들과 구성품, 제품 정보가 기재되었는데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15~30dB로 30dB를 예로 들면 선풍기,에어컨등의 바람소리나 속삭이는 소리, 조용한 도서관 정도의 소음을 상쇄할 수 있는 성능을 지닙니다.







패키지박스 내부엔 이어폰 본체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듈이 충격방지 폼에 감싸져 있습니다.






구성품은 사용자 설명서를 포함하여 충전잭, 각종 이어팁 및 이어후크, 항공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항공잭은 모든 단자가 금도금처리 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의 효과를 크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인 만큼 항공잭을 구성품으로 제공합니다.  앞서 도입부에서 설명한 것 과 같이 항공기내에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활성화 시키면 상당한 수준의 소음 감소 효과를 느낄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미리 이어폰에 장착된 이어팁과 이어후크를 포함하여 총 3쌍씩 지원하며 사용자의 귀 구조에 맞춰 다양한 형태를 지원합니다.






충전 케이블은 플랫케이블 형태의 마이크로 5핀 충전케이블을 지원하며 해당 케이블을 활용하여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듈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타오트로닉스 TT-EP008K 이어폰의 전체적인 외형입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듈이 이어폰 단자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타오트로닉스의 로고가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리어하우징은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여 깔끔한 느낌을 주며 케이블 연결부도 좌/우 이어폰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끔 이니셜이 표현되었습니다.






안정적인 착용감을 더하고자 교체가능한 이어후크가 프론트 하우징 전 영역을 감싸고 있어 안정적인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어팁 또한 이어후크와 마찬가지로 크기가 다른 이어팁을 교체할 수 있으며 이어후크 교체시 이어팁을 먼저 제거한 후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노즐부는 원형 이어팁과는 달리 금속 재질의 그릴이 적용된 타원형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이어팁 장착시 적당한 압력을 가해 이어팁을 타원형으로 만들어 장착하면 보다 쉽게 이어팁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는 Y형 분리케이블의 기능을 겸하고 있으며 보편적으로 많이 활용하는 3개의 버튼(볼륨 업/다운, 통화 및 음악재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후면부엔 마이크 구멍이 마련되었습니다.






타오트로닉스 TT-EP008K 이어폰의 핵심기능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담당하는 모듈입니다. 






유선 이어폰의 이어폰잭으로는 충분한 전력공급이 불가능한 이유인지 별도의 충전단자(마이크로 5핀 단자)를 지원하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듈을 활용하기 위해서 내장된 배터리를 충전시켜 활용하여야 합니다.

유선 이어폰임에도 이러한 충전방식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블루투스 완벽히를 지원하지않는 학습기기나 오디오 단자를 주로 활용하는 PMP등과 같은 디바이스 제품군에서는 높은 호환성을 보여 장점으로 와닿을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은 사용자의 사용 환경에 따라 상이하므로 큰 단점이다 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더불어 15시간 가량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유선 이어폰을 활용하는 시간을 고려할때 충분한 활용 시간을 보입니다.






반대편 측면부에 ON/OFF 슬라이드 스위치가 자리잡고 있으며 좌측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듈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상태LED도 위치하고 있습니다.(내장 배터리의 용량에 따라 LED의 색상이 변경됩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듈을 켜면 완충 상태에서 초록색 상태LED가 점등되며 이어폰을 장착하기전에도 쉽게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어폰 단자를 꼽지 않고도 이어폰 단독 구동만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듈이 작동되므로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조용한 환경에서 일을 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경우 디바이스에 연결할 필요없이 이어폰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듈만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듈이 켜진 이후엔 이어폰의 리어 하우징을 통해서도 모듈의 동작 유무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타오트로닉스 TT-EP008K 이어폰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활용할 경우 숲속의 나뭇잎 소리를 감소시키거나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변 배경음을 최소화 시키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실내에서 에어컨,선풍기등의 바람소리를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를 보이며 에어컨의 바람소리의 경우 강풍이 아닌 이상 안들리는 정도, 선풍기도 마찬가지로 강풍이 아닌 이상 소리가 안들리는 정도로 실내나 야외에서 모두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점은 해당 이어폰의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작성일 기준 6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접할 수 있는 가성비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다고 하더라도 5~8만원대의 이어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음질을 보여주며 저음역대의 웅장함과 고음역대의 선명함이 잘 분리되는 V자 대역폭을 지니는 것으로 느껴졌으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듈 활용히 주변 배경음(지속적인 소음)을 감소시켜 음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간 주변 소음을 상쇄하기 위해 볼륨을 키워 청음하는 안좋은 음악감상 습관을 지닌 사용자들에게도 이상적인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가격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두를 고려하여 이어폰을 구매하고자 이어폰을 찾는 유저라면 해당 이어폰을 살펴볼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해당 리뷰는 에누리 체험단을 통해 타오트로닉스 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어떤 간섭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제품 정보 : http://www.enuri.com/detail.jsp?modelno=36863207&f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