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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PRIME Z390-P iBORA 메인보드 리뷰 -2편


ASUS PRIME Z390-P iBORA 메인보드 리뷰 -1편에서 메인보드의 전반적인 구성들을 살펴봤는데요, 오늘 2편에서는 메인보드에 CPU를 포함한 부품들을 장착하고 ASUS의 바이오스와 AI suite 및 간략한 벤치마크를 진행해보겠습니다. Z390 칩셋이 적용되어 하위 칩셋이 적용된 메인보드 대비 다양한 세부설정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자 그럼 바로 살펴볼까요?






먼저 M.2 SSD를 장착해보겠습니다. 메인보드에 동봉된 M.2 고정 서포트를 메인보드에 장착한 후 NVMe SSD를 장착합니다. M.2 슬롯에 홈을 적당히 맞춘 이후 NVME SSD 밀어넣고 그 이후 적당한 힘으로 눌러 수평을 맞추고 나사를 조여 고정시킵니다.






CPU를 소켓에 맞춰 장착합니다. 이번 리뷰에서 활용된 CPU는 인텔 Core i5-9400F로 그래픽카드를 활용하는 유저들의 경우 CPU내의 내장그래픽을 활용할 필요가 없어지는 만큼 가격면에서 자주 활용하곤 합니다.  






CPU쿨러도 장착합니다. CPU쿨러는 공랭CPU쿨러 제품군으로 익히 이름을 떨친 써모랩의 BADA Cirrus CPU쿨러입니다. TDP를 150W정도로 지원하는만큼 충분한 쿨링 성능을 보여주리라 예상됩니다.






최종적으로 램,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여 파워서플라이 케이블들을 연결하면 조립이 끝납니다. 예전엔 M.2 규격의 SSD가 없어 파워서플라이의 SATA 전원 케이블을 끌어오고 메인보드의 SATA 단자를 활용하여 케이블을 연결했어야 했는데 M.2 SSD 규격의 제품군이 대중화 됨에 따라 벤치마크하기에도 한결 편해진 것 같습니다.






전원 인가시 오디오 관련 PCB 부분에 LED가 발산됩니다. LED는 단색 주황색 LED로 메인보드의 주요 PCB부분과 오디오 부분의 경계를 따라 배치되어 PC 케이스 조립시 분리형 오디오 설계가 적용되었음을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ASUS의 UEFI BIOS 화면입니다. 초기 바이오스 진입시엔 메인보드의 각종 정보들을 보기쉽게 모아둔 EZ-Mode로 진입하며 XMP 세부설정, OC(오버클럭) 등의 상세한 설정이 아닌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해당 모드에서 대부분의 설정들이 가능합니다.






Advanced Mode로 넘어오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측부분엔 하드웨어 모니터링 탭이 고정적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메인탭 부터 Ai Tweaker, 등등의 세부 탭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Ai Tweaker 탭에선 오버클럭과 관련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으며 ASUS PRIME Z390-P iBORA 메인보드의 경우 OC가 처음이거나 익숙치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자동으로 오버클럭할 수 있는 기능들도 적용되었습니다. 물론 이런 자동 오버클럭 기능은 오버클럭에 익숙한 사용자가 하나하나씩 조절해가며 진행하는 오버클럭대비 더 높은 전력소모, 더 낮은 클럭을 제공하지만 오버클럭을 처음 겪는 초보자분들이나 메인보드의 지원 범위내의 오버클럭이면 충분하다싶은 유저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더불어 해당 탭에서는 DIGI+ VRM(전압 조정 모듈)의 부하단을 조정할 수 있으며 페이즈 및 듀티 컨트롤 등 전원부의 공급 전력과 관련된 세부 기능들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해당부분은 윈도우 진입 이후 AI Suite를 활용하여 윈도우 상태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Advaced 탭에선 칩셋,PCI,USB,스토리지와 관련된 세부 설정을 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유저라면 해당탭에서 설정할 부분은 없으나 USB 디버그,PCI 세부설정, 가상화 머신등을 활용하고자 하는 경우 관련된 설정들도 해당 탭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탭에선 현재 CPU, 칩셋등의 온도부터 팬속도, 인가 전압 레벨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바이오스 화면상의 우측 하드웨어 모니터 탭에서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지만 해당탭에서는 보다 상세하고 팬의 속도등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들이 마련되었습니다. 






PC에 익숙한 유저든 초심자든 한번쯤은 거치게 되는 Boot탭은 PC 부팅 옵션과 관련된 설정과 부팅 우선순위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Tool 탭은 바이오스 업데이트, 프로파일, 등의 기능들을 제공하며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라면 저장장치를 통한 바이오스 업데이트 뿐만아니라 인터넷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들도 제공합니다. 






윈도우 설치를 끝낸이후 ASUS 메인보드의 전용 소프트웨어인 AI Suite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AI Suite는 바이오스 화면상에서 설정하던 기능들을 윈도우 화면상에서도 설정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며 팬컨트롤, 오버클럭,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Fan Xpert4 기능이 적용된 팬컨트롤 설정은 경우 쿨링팬 헤더핀에 연결된 팬 및 펌프에 따라 각각 세부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부하 및 온도별로 단계적으로 팬의 속도나 펌프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프로파일 외에 Fan Tuning 기능을 활용할 경우 사용자가 하나하나씩 설정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팬속도를 최적화하여 설정해줍니다.  저소음을 중점적으로 설정하고 싶다거나 오버클럭을 위해 고RPM 설정을 해야하는 예외적인 설정이 아닌 이상은 Fan Tuning 버튼을 눌러 자동으로 설정되는 팬 속도에 맞춰서 쉽게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바이오스 화면상의 Ai Tweaker 탭에서 보던 기능들도 고스란히 가져왔습니다. 페이즈 컨트롤, 부하라인 조정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며 설정값을 조절함에 따라 우측편 설명창의 상태가 변화 하여 동작 방식의 변화를 사용자에게 쉽게 전달합니다.







오버클럭과 관련된 기능들도 적용되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활용한 CPU의 경우 OC제한이 걸려 배수 조정이 불가하지만 BLCK 주파수, 전압레벨 등의 조정은 가능했으며 오토 튜닝 기능을 활용할 경우 자동으로 오버클럭 기능을 조정해줍니다. 해당 기능은 바이오스 화면에서도 확인하였던 부분이며 윈도우 진입 이후에서도 오버클럭이 가능한 CPU를 활용할 경우 초심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ASUS PRIME Z390-P iBORA 메인보드의 하단부에 마련된 RGB LED 설정을 AI Suite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ARGB LED가 아니라 LED 조명 효과의 종류가 작지만 기본적인 색 구성 및 컬러설정값은 모두 적용되었습니다. 






메인보드의 오디오부 LED도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정적인 상태나 숨쉬기모드, ON/OFF 기능으로 간략하게 마련되었습니다. 







벤치마크도 진행해봤습니다. 유휴상태에서 100% 부하상태까지 진행했을때 메인보드에서 측정된 최대 온도는 37도(CPU제외)로 OC 기능이 없는 i5 제품군까진 매우 넉넉하게 수용하는 모습입니다. 전원부의 온도 또한 손으로 만져봤을때 뜨겁다기보다 약간 따뜻한 수준에 그쳤으며 약 40~45도 정도로 예상됩니다.







그간 적당한 오버클럭기능을 활용하는 Z390 칩셋이 적용된 메인보드를 찾고자 하지만 높은 가격때문에 망설였던 분들이라면 해당 제품을 살펴볼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작성일 기준 판매가 20만원을 가볍게 웃도는 Z390 칩셋이 적용된 ATX 메인보드들이 대다수인만큼 기본 기능들을 두루 갖춘 실속형 제품을 찾는다면 해당 제품이 적절하리라 생각됩니다.  5X Protection III, AI Suite, Fan Xpert 4등 사용자의 편의와 제품의 내구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적용되었으며 특히 오버클럭을 처음 시도하거나 직접 하나씩 알아가고자 하는 유저에겐 ASUS의 바이오스 화면 및 AI Suite의 오버클럭 설정 기능이 잘 갖춰진 만큼 손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해당리뷰는 에이수스 코리아 및 수입사 아이보라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았습니다.


제품 정보 : http://prod.danawa.com/info/?pcode=6508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