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고속충전 기능과 고속 무선충전기술로 고속 무선 충전패드, 고속 충전 배터리들이 우후죽순 출시되고 있습니다. 기존 고속 무선 충전패드의 경우 정적인 환경(고정된 환경)에서 충전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존재하며 고속 충전 배터리의 경우 유선충전의 한계점을 넘을 수 없었는데요, 오늘 살펴볼 아트뮤의 WB110고속 무선충전 보조배터리는 고속 무선 충전패드와 고속 충전 배터리의 특징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합친 신개념 보조배터리입니다. 쉽게 표현해보자면 고속 충전 배터리에 고속 무선충전 기능을 탑제한 제품인데요, 최근 출시하고 있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만큼 보조배터리로 충전할때 거추장스러운 케이블 없이 편리하고 빠르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집에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면서 무선 충전 패드의 역할도 겸하여 고속 충전 배터리와 고속 무선 충전 패드의 이중 지출을 막을 수 있다는점도 해당 제품의 주요한 특징입니다. 자 그럼 한번 살펴볼까요?
아트뮤 WB110 고속 무선 충전 보조배터리의 패키지 박스입니다. 깔끔한 패키지 박스에 보조배터리의 외형이 표현되었습니다.
후면부엔 고속 무선 충전시 각각의 스마트폰 충전 전력, 파워 딜리버리 기술에 대한 설명 및 기능, 퀄컴 퀵차지 3.0(이하 QC3.0) 기술의 특징들이 영문으로 기재되었습니다.
패키지박스는 슬라이드 형태로 열어서 본체를 꺼낼 수 있습니다. 개봉 여부를 소비자가 인지하기 위해 밀봉씰 하나 정도는 붙여서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구성품은 3in1 충전 케이블(마이크로 5핀, USB-C 타입 변환 젠더, 라이트닝 변환 젠더)와 사용자 설명서로 구성되었습니다.
블루투스를 활용하는 무선 디바이스들 부터 각종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격의 충전 단자를 지원합니다. 보통 이러한 구성의 케이블은 별도로 구매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해당 제품은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만큼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노력을 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트뮤 WB110 고속 무선 충전 보조배터리의 외형입니다. 전체적으로 검은색 색상의 하우징으로 중앙부분은 고속 무선 충전 영역을 둔 것이 특징입니다.
후면부엔 QC3.0, 무선 충전 인증인 Qi 인증, 10000mAh의 용량을 지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충전용 입력 단자는 DC 5V / 2A로 충전 가능하며 해당 제품의 경우 충전과 동시에 고속 무선충전이 가능한만큼 DC9V/2A, DC12V/1.5A의 충전 규격을 지닙니다. 출력의 경우 QC3.0을 지원하는 만큼 다양한 출력 전압을 지니며 고속 무선충전의 경우 최대 10W로 무선 충전이 가능합니다.
고속 무선 충전 패드 영역은 미끌림 방지를 위한 패드가 타원형으로 자리잡고 있어 스마트폰을 해당부분에 올려둘 경우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합니다.
보조배터리를 들고 다니기 편하게끔 보조배터리에 고정된 스트랩도 제공합니다. 패턴은 보조배터리의 하우징과 같은 형태의 패턴으로 적당한 그립감을 보입니다. 해당부분은 깔끔한 외형을 위해 탈착식이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출력단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USB-A 포트로 QC3.0, 삼성 AFC(Adaptive Fast Charging), 애플 5V/2.4A 출력을 지원하며 USB-C 타입 포트를 사용할 경우 USB-PD(Power Delivery), QC3.0, 애플 5V/2.4A의 출력을 지원합니다. 두 포트 공통적으로 QC3.0과 애플 12W급의 출력을 지원하는만큼 각 포트의 활용성은 타사의 일반적인 보조배터리에 비해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LED 인디케이터 체크 및 충전 활성화 버튼입니다.
보조배터리 내부의 LED로 배터리 잔량을 체크할 수 있으며 LED의 광량이 시인성을 저해시킬 수준으로 낮진 않았습니다.
충전 테스트에 앞서 삼성 갤럭시S9+와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면적이 1:1에 가까운 수준으로 비례하였으며 보조배터리의 용량을 감안했을때 보조배터리의 크기는 큰편에 속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내부에 고속 무선 충전을 위한 회로 설계 및 충전 코일 등이 적용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3in1 케이블 단자 구성입니다. 케이블은 선꼬임 방지에 탁월한 플랫 케이블로 구성되었으며 마이크로 5핀, USB-C타입, 라이트닝 단자를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5핀 단자를 연결부로 두는 변환 젠더의 특성상 단자와 수직으로 받는 힘에는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변환 젠더를 활용할 경우 충격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단점은 해당 제품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 5핀 단자를 연결부로 두는 대부분의 단자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단점입니다.
갤럭시S9+와 아트뮤 WB100 고속 무선 충전 배터리를 유선 충전 해봤습니다.
케이블 연결 구성은 변환단자의 USB-C 타입 단자로 구성하여 연결하였으며 고속 유선 충전이 진행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 무선 충전과 동시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동시에 충전하여도 출력 저하 없이 두 디바이스 모두 충전 규격에 맞춰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보통 타사 충전기의 경우 충전 최대 전력이 제한되어 있어 고속충전중 다른 디바이스를 충전하게 되면 출력이 저하되는 단점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해당 보조배터리는 모두 안정적인 출력을 보였습니다. 다만 초기 고속 무선 충전시 LED 인디케이터 및 충전 활성화 버튼을 눌러줘야된다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해당 부분은 다음 개선 버전에서 꼭 수정되었으면 합니다.
무선충전은 배터리 기준 정방향으로 놓거나 90도 걲어서 거치해도 충전패드의 영역 내라면 무리없이 충전 가능합니다. 영상 말미의 보조배터리와 직각을 이루게끔 충전하면 배터리의 잔량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 충전 배터리와 고속 무선 충전 패드를 하나로 집약시킨 제품이였습니다. 크게 부족함 없는 10000mAh 용량과 QC,PD등의 다양한 유선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고속 무선 충전패드를 활용할 경우 이동시에도 충전 케이블 없이 간편하게 고속 충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중의 메탈 재질의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의 스크래치나 스마트폰을 감싸고 있는 케이스에 스크래치가 생길까 노심초사하고 특히 배터리와 스마트폰을 포개어 잡을때 이러한 단점들이 크게 와닿는데 해당 제품의 경우 PC(폴리카보네이트) 및 ABS 재질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및 케이스의 스크래치을 최소화 시킨점도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만 고속 무선충전을 위한 코일 및 PCB와 10000mAh 용량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된 만큼 가볍고 슬림한 형태의 보조배터리를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해당 보조배터리가 크게 다가올 수 있으며 고속 유/무선 충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보유한 사용자, 고속 무선 충전 패드를 구매할 예정인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구매에 앞서 해당 제품을 살펴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해당 리뷰는 아트뮤와 플레이윈도 체험단 행사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어떤 개입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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