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에서 잘만 CNPS9X 옵티마 CPU 쿨러를 리뷰했었는데요 독특한 외형의 샤크핀 블레이드가 적용된 쿨링팬으로 준수한 가성비와 쿨링성능을 보유했던 제품이였습니다. 오늘은 해당 제품의 상위 제품격인 잘만 CNPS10X 옵티마 II CPU쿨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최큰 튜닝 PC시장을 겨냥하여 파스텔 톤의 스펙트럼 RGB LED의 빛을 잘 반사시켜줄 수 있는 흰색 프레임이 적용되었다는 점 입니다. 더불어 이전작의 주요 특징들인 4개의 구리 히트파이프와 방열핀 구성, Hydraulic Bearing이 적용된 쿨링팬, DTH(히트파이프와 CPU의 히트스프레더가 직접 닿는 방식)은 계승되면서 잘만의 특허기술중 하나인 듀얼 블레이드 팬(특허 제 10-1342746호)이 적용되었으며 히트파이프의 끝부분 마감이 거슬렸던 분들을 위해 RGB LED가 적용된 상단부 하우징 마감까지 이뤄졌습니다. 쿨링팬의 프레임 또한 흰색 색상으로 제작된 만큼 내부를 흰색 부품들로 구성하고자 하는 유저에게 가장 이상적일 제품일것이라 예상됩니다. 자 이제 잘만 CNPS10X 옵티마 II CPU쿨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만 CNPS10X OPTIMA II CPU쿨러의 패키지 박스 입니다. 작동중인 cpu쿨러의 외형이 표현되었으며 Intel, AMD 호환 소켓, 듀얼 블레이드, 스펙트럼 RGB LED등의 특징들이 간략하게 기재되었습니다.
cnps 는 크게 3가지의 특징을 지닙니다. 스펙트럼 RGB LED 조명효과, 잘만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듀얼 블레이드 팬(특허 제 10-1342746호), CPU의 히트스프레더와 CPU쿨러의 히트파이프가 직접 닿는 DTH(Direct Touch Heatpipes)기술이며 아래에서도 해당 특징들을 필두로 하여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측면엔 세부사양과 쿨링팬의 동작 사양이 함께 기재되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120mm 쿨링팬 기준상 비교적 높은 풍량(최대 61.52CFM, 편차 10%)을 보입니다.
패키지 박스 후면엔 다국어로 주요 특징들이 기재되었습니다.
사용자 설명서와 함께 cpu브라켓, 방진패드 및 고정나사, 써멀구리스 등 다양한 구성품이 제공됩니다.
써멀구리스는 잘만의 ZM-STG2M으로 열전도율 4.1W/mK의 성능을 보입니다.
잘만 CNPS10X OPTIMA II CPU쿨러의 경우 다양한 소켓들과 호환 가능하고 처음 장착시 쿨링팬과 본체와 장착이 필요하므로 소켓별로 순서에 맞게 그림으로 표기되었습니다.
잘만의 특허가 적용된 듀얼블레이드 팬입니다. 120mm / 25T 규격의 쿨링팬으로 크기가 큰 블레이드와 크기가 작은 블레이드를 분리 설계하여 독특한 외형을 보입니다.
히트파이프와 방열핀이 결합된 몸체 부분은 기존의 잘만 CNPS 라인업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흰색 하우징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튜닝pc시장에 맞춰 상단부의 호불호가 갈리는 히트파이프 노출대신 깔끔하게 흰색 하우징으로 마감된 모습입니다. 해당부분은 전원인가시 RGB LED가 점등됩니다. 아래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봤을때 쿨링팬 장착을 위한 구멍을 확인할 수 있으며 120mm / 25T 규격의 시스템 팬 또한 장착 가능합니다.
베이스 가공면은 CPU의 히트스프레더와 히트파이프가 직접 닿는 방식인 DTH기능이 접목되었습니다. CPU로 부터 발생하는 발열을 히트파이프로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공랭 CPU쿨러 제품군에서 접목되는 기술입니다.
다양한 소켓 타입의 브라켓과 결합하기 위한 고정 브라켓이 존재합니다.
히트파이프와 방열핀은 관통형 구조로 고정되었습니다.
히트파이프의 지름은 약 6mm로 4개의 히트파이프 모두 같은 지름의 히트파이프가 적용되었습니다.
측면부 하우징엔 제품명이 음각으로 표현되었으며 하우징은 금속이 아닌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상단부도 깔끔한 외형을 갖추기위해 측면부와 동일한 색상의 플라스틱 하우징과 RGB LED의 조명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광확산 소재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상단 하우징의 표면은 헤어라인 처리되어 밋밋한 느낌이라기보다 깔끔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상단 하우징의 내부는 위와 같습니다. 광확산 플라스틱 소재와 상단부 하우징이 걸쇠형태로 결합되었으며 그 사이에 RGB LED가 실장된 PCB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2개의 PCB,총 14개의 RGB LED가 자리잡고 있으며 전선이 솔더링 된 부분은 방열핀 및 히트파이프와 쇼트 방지 처리를 더한 모습입니다.
잘만 CNPS10X OPTIMA II CPU쿨러에 적용된 쿨링팬을 조금 더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 처럼 잘만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듀얼 블레이드팬, CPU쿨러 본체의 하우징 색상과 동일한 흰색 프레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듀얼 블레이드팬은 크게 내측 블레이드, 외측 블레이드로 나뉘며 광확산 효과를 위해 반투명한 블레이드로 적용되었습니다.
총 18개의 블레이드가 적용되었으며 독특한 형태의 블레이드 특성 덕에 높은 높은 풍량(최대 61.52CFM, 편차 10%)을 보이며 30dB이하의 팬 소음, 최대 1500RPM등을 고려했을때 120mm, 25T 규격의 쿨링팬 계열에선 꽤나 준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각 모서리당 앞뒤로 진동 방지 고무패드가 적용되어 팬 회전시 발생하는 진동과 잡음을 줄여줘 쿨링팬으로 갖춰야할 부분을 두루 갖췄습니다.
쿨링팬의 베어링은 Hydraulic 베어링으로 슬리브 베어링과는 달리 베어링 내부 강선 형태의 사선을 갖춰 오일쏠림, 불필요한 마찰을 최소화 하여 저소음 구동, 수명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쿨링팬을 본체에 장착해보겠습니다. 쿨링팬 장착에 앞서 해당부분은 제조과정에서도 다룰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되지만 사용자가 직접 조립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쿨링팬을 본체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측면부 하우징에 나사산이 없어 꽤나 큰 힘을 들여 나사를 고정해야하는 단점이 보였습니다. 홀의 직경을 조금 더 넓히거나 나사산을 미리 뚫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조립 이후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흰색 하우징 내에 방열핀과 히트파이프가 감춰진듯한 모습을 보이며 쿨링팬과 본체의 하우징간 일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흰색 PC 시스템을 구상하는 유저에게 이상적인 공랭 CPU 쿨러같습니다.
쿨링팬의 측면부 LED 전선 마감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배선되었습니다. 쿨링팬 설치시 쿨링팬의 바람의 방향, 회전 방향이 방열핀을 향할때 최대한으로 냉각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켓 브라켓은 크게 Intel, AMD 용 브라켓으로 나뉩니다.
소켓 브라켓을 장착하기 위해 히트파이프 옆에 위치한 나사를 풀어줍니다.
위와 같이 소켓 브라켓이 홈에 잘 맞게 위치 시킵니다.
그 이후 나사를 다시 조립해서 고정시켜주면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잘만 CNPS10X OPTIMA II CPU쿨러를 작동시켜봤습니다. 상단의 파스텔톤 스펙트럼 RGB LED가 순차적으로 색상이 전환됩니다.
LED의 색상은 삼원색에 가깝다기보다 은은한 파스텔톤 색상으로 조명효과를 줬으며 잘만의 로고를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색상 전환이됩니다.
쿨링팬은 흰색 LED가 배치되었으며 독특한 형태의 듀얼 블레이드가 회전하며 내측,외측 블레이드 사이 공간이 빈것 처럼 보입니다.
잘만 CNPS10X OPTIMA II CPU쿨러의 동작 모습입니다. 최대 RPM으로 구동되는 모습이며 이전 모델이라 할 수 있는 CNPS9X OPTIMA 쿨러대비 넓은 방열핀 면적을 지닌만큼 벤치마크 결과가 기대됩니다.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CPU 온도는 인텔 기본 쿨러대비 부하 상태에서 큰 차이를 보였으며 유휴 상태에서도 실온에 가까운 수준의 낮은 온도를 기록했습니다.
게임 플레이시에도 40도 언저리의 온도를 기록했으며 CPU 부하 테스트, 게임 테스트 모두 하위기종인 CNPS9X OPTIMA 쿨러의 성능보다 더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화이트 PC 시스템을 구성하기에 이상적인 CPU 쿨러입니다. 공랭 쿨러의 단점 중하나로 손꼽히는 미관을 해치는 방열핀, 히트파이프를 흰색 하우징을 덧대어 깔끔하게 표현했으며 튜닝 PC의 요소중 하나인 LED를 배치하여 쿨링팬과 CPU쿨러의 상단 하우징 모두 LED가 점등된다는점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쿨링성능 또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습니다. 측면부 하우징이 방열핀 옆으로 빠져나가는 바람을 막으며 듀얼 블레이드가 적용된 쿨링팬 효과로 공기의 직진성 또한 준수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CPU쿨러를 메인보드에 조립하는 번거로움에 더해 쿨링팬과 소켓 브라켓 장착 과정이 타사 공랭쿨러대비 복잡한 편에 속해 사용설명서를 필히 읽으며 진행해야 합니다. 미관을 해치는 공랭 CPU쿨러나 일체형 수냉 CPU쿨러의 누수 및 고장의 부담을 안고 있는 사용자라면 한번쯤 살펴볼만한 CPU 쿨러라고 판단됩니다.
이 사용기는 잘만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어떤 간섭없이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품 정보 : http://prod.danawa.com/info/?pcode=7396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