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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i5 - 9400F 간단 리뷰




인텔은 지난 8세대 프로세서에 이어 연상능력을 개선한 9세대 프로세서를 선보였습니다. 작년 말이였죠? 9900K가 발표된 이후 게이밍CPU로써 독보적인 자리에 오름과 동시에 공급난과 용산프리미엄으로인해 가격 또한 불안정하게 공급되었습니다. 작성일 기준 현재 다나와 최저가 추이를 보면 U자형 곡선을 그리는 기형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라이젠3세대 출시가 그리 멀지않은 시점에서 인텔 9세대 프로세서 라인업이 자리를 잘 잡아갈지도 궁금증이 생깁니다.  오늘은 아직가지도 진행중인 이슈를 틈타 9세대 CPU인 i5-9400F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ntel Core i5-9400F는 앞서 출시한 K시리즈(배수락 해제)프로세서들과는 달리 네이밍이 F로 끝나는 프로세서입니다. F로 네이밍이 끝나는 프로세서의 특징은 바로 내장 그래픽이 생략되었다는 점인데요, 물리적으로 없앤것이 아닌 내장그래픽를 비활성화 시킨 프로세서로 외장 그래픽카드를 활용하는 사용자에겐 내장그래픽의 부재가 크게 와닿지 않겠지만 업무용으로 활용하는 유저들의 입장에선 국내에 공급되진 않은 Intel Core i5-9400 프로세서가 존재하는만큼 아쉬움으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아쉬움을 뒤로한채 인텔 9세대 프로세서의 등장과 더불어 메인보드 제조사들 또한 9세대 프로세서들을 지원하기위한 메인보드를 출시하였으며 이전 리뷰에서 다뤘던 B365 칩셋이 적용된 ASUS PRIME B365M-A 메인보드도 인텔 9세대 프로세서를 겨냥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국내 인텔 9세대 프로세서 라인업이 안정적으로 갖춰지지 않은 만큼 향후 나오게 될지도 모르는 프로세서에 대한 기대감 또한 갖게 됩니다.물론 기존에 인텔 8세대 프로세서 제품군을 지원(1151V2 소켓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메인보드 교체없이 인텔 9세대 프로세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Intel Core i5-9400F 패키지박스의 외형입니다.  이전 세대들과 동일하게 번들쿨러가 내장되어 적당한 두께를 지닙니다. 






인텔 정품 씰. 인텔 프로세서를 유통하는 유통사가 다양한만큼 정품 유무를 개봉전 체크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한결같은 내부 무지박스 디자인. 스티커와 설명서.







번들쿨러의 써멀구리스가 도포되어있으므로 쿨러를 꺼내면서 해당부분이 닿지 않게끔 조심히 꺼내면 됩니다. 







일명 초코파이 쿨러라고 불리는 인텔 번들 CPU 쿨러.  번들 CPU 쿨러도 다양한 제조사가 공급하고 있어 동일하게 보이는 외형에도 성능차이가 존재합니다. Intel Core i5-9400F 에 적용된 번들 CPU 쿨러 제조사는 폭스콘에서 공급받은것으로 확인됩니다.







인텔 Core i5-9400F 프로세서.






장착은 소켓에 맞춰 프로세서를 올려둔 채로 고정시킵니다. 






번들 CPU쿨러까지 조립합니다. 9400F의 경우 배수 제한이 해제된(오버클럭 가능한) CPU가 아니기도 하며 TDP 65W의 스펙을 지녀 기본쿨러로도 활용할 수 있긴 하지만 번들쿨러의 구조적 한계로 사용환경에 방해를 줄 만한 소음을 보이기에 2만원선의 CPU쿨러를 별도로 사용하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특히 최근 2만원 초중반대의 타워형 공랭쿨러의경우 TDP 130W이상의 성능을 보이기에 정숙하게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테스트 시스템은 위와 같습니다.  오버클럭이 가능한 프로세서가 아닌만큼 인텔 B365 칩셋이 적용된 ASUS PRIME B365M-A 메인보드와 삼성 4GB 메모리 기본 구성, 내장그래픽 활용이 불가능한 프로세서인만큼 GTX1060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여 벤치마크 진행해보겠습니다.






인텔 코어 i5 9400F CPU-Z 벤치마크





인텔 코어 i5 9400F 시네벤치 R15






인텔 코어 i5 9400F 퍼포먼스 테스트 8.0






인텔 코어 i5-9400F(이하 9400F)의 경우 구매에 있어 비교군으로 잡히는 대표적인 프로세서들이 경쟁사의 라이젠 2600,2600X 프로세서로 볼 수 있는데요, 해외 벤치마크 자료들을 두루 살펴봤을때 게임성능에선 9400F가 강세, 멀티스레드에선 약세를 보입니다. 프로세서의 특성인 6코어, 6스레드의 한계덕에 멀티스레드에선 경쟁사의 프로세서들에 비해 한계를 보이지만 싱글스레드 성능면에선 9400F가 강세를 보이며 이러한 특성덕에 게임 성능에선 전반적인 퍼포먼스가 앞선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아쉬운점으로 꼽히는 부분은 솔더링이 아닌점을 포함하여 인텔 코어 i5-9400(이하 9400)이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국내엔 정식 판매되지 않고 있으나 엄연히 라인업이 존재하는만큼 내장그래픽이 제거된 9400F와 가격차이를 보이지않는 9400의 부재가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더불어 최근 출시한 i9 - 9900KF와 i7 - 9700KF 등 내장그래픽이 생략된 프로세서의 가격대 또한 비정상적인 가격을 보여 프로세서의 구매에 있어 구매자의 반감이 자연스레 생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다가오는 컴퓨텍스에서 젠2 프로세서 발표가 잡힌만큼 인텔 프로세서 또한 이에 발맞춰 액션을 취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해당 리뷰는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